Hylife 비전상은 Hylife Group에서 후원하는 상으로, 비전부문의 아시아 작품 중 2편의 작품에 각 1천만 원을 수여합니다.
<타이가>
심사평 이 작품은 진심 어린 섬세한 묘사로 퀴어 정체성과 가족 그리고 소속감을 그려내며, 배척을 딛고 연대를 찾아 나서는 한 인물의 여정을 담아냅니다. 감정의 깊이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변두리에 선 이들의 조용한 힘을 기리고, 편견에 맞서 싸웁니다.
<어느 겨울 밤>
심사평 이 영화는 낯선 도시에서 겪는 일상의 고단함과 불안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음악, 작은 기쁨을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일상의 리얼리즘 속에서 삶의 따스함과 연대를 감각적으로 포착한 이 작품에, 오늘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상을 수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