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상은 비전 부문의 한국 작품을 대상으로 한국영화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선정된 1편에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상금은 CJ CGV에서 후원합니다.
<단잠>
심사평 이광국 감독의 <단잠>은 죽음에 대해 '왜'라는 질문 대신, 사랑하는 이의 부재 속에 헤매는 모녀의 모습을 담담히 비춘 작품입니다. 일상과 환상의 경계를 비춘 연출은 기존의 구조적 실험에서, 정서적 깊이로까지 나아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남겨진 사람들의 불안과 슬픔을 끝까지 응시하고 언젠가 찾아올 평온한 단잠을 섬세히 포착해 그려낸 <단잠>을 ‘CGV상’ 수상작으로 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