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친절한 프로그래머 4 - 강소원 프로그래머
거장의 무게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영화가 있다. 왕빙(<청춘(봄)>), 프레드릭 와이즈먼(<메뉴의 즐거움-트와그로 가족>), 모흐센 마흐말바프(<강가에서>, 모흐센 감독의 딸인 하나 마흐말바프의 <아프간 리스트>와 잇달아 상영될 예정이다), 허안화(<엘레지>), 클레버 멘도사 필루(<유령들의 초상>), 빔 벤더스(<빔 벤더스의 안젤름 3D>) 등 세계적인 거장의 신작과 함께 아시아 거장을 주인공으로 다룬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키아로스타미는 작업 중>이 그렇다. 대중적으로 낯설 수 있지만 시네필에겐 믿음과 확신을 안기는 일종의 보증수표 같은 이름들이다. <p 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