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한국영화사와 영화영상정책을 연구하며 영화평론 활동도 병행해 왔다. 2001년 영화진흥위원회에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2023년 연구본부장으로 퇴직하기까지 한국영화계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자 애써왔다. 그동안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구축에 참여하였고, 한국영화산업 통계 시스템을 정립했으며, 예술영화관 지원 정책을 기획하였고, 영화 창작자 저작권 보호와 영화산업 표준계약서 제정에도 앞장섰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영화사: 개화기에서 개화기까지』(2006, 책임편집), 『한국영화 정책과 산업』(2013), 『한국영화의 성장과 산업정책의 제도적 성과: 시장, 조직, 그리고 정부 정책의 역할』(2021) 등이 있다.
나렌드라 반다베
영화 <쌍화점>(2008)에서 호위무사 역으로 데뷔한 나렌드라 반다베는 TV 저널리즘, 영화 비평, 학계에서 20년 넘는 경력을 가진 영화평론가이자, 언론인이다. 전 세계 영화계에서 존경받는 목소리로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골든글로브시상식 국제 투표단으로 활동했고, 2025 시네마포피스도브를 포함한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2022년 케랄라국제영화제의 국제영화비평가연맹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평가했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으로서 영화 비평과 연구에 기여하며, 아시아영화와 시장의 변화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마라티어 저서 『Kubrick』(2023)을 출간했고 주요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며 문화와 사회를 탐구하는 영화적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그는 미디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화, 사회, 예술을 잇는 담론을 이끌어가고 있다.
소피아 페레로 카레가
소피아 페레로 카레가는 아시아 및 라틴아메리카 영화에 열정을 쏟아온 아르헨티나 출신의 영화평론가다. 2010년부터 한국영화를 연구해왔으며, 2022년부터는 알에스테영화제의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국립대학교에서 영화 비평, 라틴아메리카 영화, 아시아영화와 문화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