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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작 리뷰

<비닐하우스> : 닫혀진 세계

남루한 모양새의 집 안에서 스스로의 뺨을 때리는 여자가 있다. <비닐하우스>(이솔희, 2022)는 금방이라도 스러져버릴 것 같은 외양...
2022/10/15
By 정희연

<길고 재미없는 영화가 끝나갈 때> : 길고 재미없는 영화가 시작될 때

길고 재미없는 영화가 끝나갈 때, 이별이 찾아온다. 나란히 앉아서 영화를 관람하고, 나란히 서서 포스터를 응시하고, 나란히 걷고 있지만 두 연인...
2022/10/14
By 함윤정

<너와 나> : 상실을 기억해내는 방법

<너와 나>는 수학여행을 하루 앞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 사이에 일어난 여러 사건과 그로 인한 관계의 변화를 그려낸 영화다. 하은을 ...
2022/10/14
By 오민석

<비닐하우스> : 비극적 사고가 바꾸는 것

문정은 비닐하우스에 산다. 범죄를 저지른 아들은 소년원에 있고, 치매에 걸린 엄마는 요양병원에 있다. 가끔 만나는 젊은 남자는 제멋대로다. ...
2022/10/14
By 한금성

<비닐하우스> : 애처로운 발걸음

이솔희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 <비닐하우스>는 한 여성의 처연한 삶을 다룬다. 문정(김서형)은 집을 마련하지 못해 비닐하우스에 ...
2022/10/14
By 추아영

<비닐하우스> : 왜 비닐하우스인가

<비닐하우스>는 무서운 영화이다. 이 무서움은 공포 영화 같은 무서움이 아니다. 우리가 모두 언젠가는 마주해야 할 노년의 현실적인 모...
2022/10/14
By 조효주

<이어지는 땅> : 사랑했던,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잡동사니 한 가운데 캠코더가 있다. 길을 지나가던 여자는 폐기물 사이에서 캠코더를 줍는다. 벤치에 앉은 여자는 캠코더를 켜본다. 연인들의 ...
2022/10/14
By 김다솔

<엄마의 땅> : 이야기의 진정성을 위한 표현

<엄마의 땅>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이야기의 구조를 재현하고 있다. 오래토록 뿌리내린 터전에서 소규모의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2022/10/14
By 이제열

<Birth> : 빨간 구두

젊은 커플의 평범한 아침으로 이 영화는 시작한다. 남자가 준비한 아침식사 상에 앉은 여자는 샐러드에만 손길이 향한다. 그녀는 첫 번째 작품을...
2022/10/14
By 변숙희

<공작새> : 우러러보게 되는 매력

트랜스젠더 왁킹 댄서인 신명(해준)은 댄스 배틀의 결승에서 패하고, 성전환 수술 계획을 위한 상금도 눈앞에서 놓친다. 게다가 심사위원 중 한 명...
2022/10/14
By 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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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무국 (48058)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영화의전당 비프힐 3층
서울사무소 (03131)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84 가든타워 1601호
콜센터 1666-9177
운영기간 9.12(화) ~ 10.20(금)
영화제 기간 외 10:00 ~ 17:00 (점심시간 12:00 ~ 13:00, 주말 및 공휴일 미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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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기간 외 10:00 ~ 17:00
(점심시간 12:00 ~ 13:00, 주말 및 공휴일 미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