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를 수상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연상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 대담을 진행합니다. 신작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델 토로 감독과 2025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신작 <얼굴>의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연상호 감독이 창작 과정, 예술적 영감과 작품 세계를 구축하는 것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의 미술 감독인 유이 미야모리는 1878년 일본을 배경으로, 292명의 사무라이가 상금을 걸고 서로를 죽이는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을 그렸습니다. 강렬한 배경을 표현하기 위해 미야모리 감독은 기존의 관습에 도전하고, 관객을 독특한 역사 속 일본으로 이끄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습니다. 이번 세션에서 그녀는 협업 과정은 물론, 새로운 영화적 현실을 구축하는 자신의 예술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나눌 예정입니다.
중화권 엔터테인먼트계의 거장인 레스테 첸 감독은 2006년 두 번째 장편 영화 <성하성하>로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후보에 오르며 BIFF와 깊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올해는 신작 스릴러 시리즈 <회혼계>와 함께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다시 영화제를 찾았습니다. 이번 특별 세션에서 레스테 첸 감독은 영화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시리즈물의 내러티브, 연출, 그리고 제작의 한계를 어떻게 확장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역대급 누적 시청수를 기록한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아시아 특별 세션 연사로 나섭니다. 강 감독은 작품의 개발부터 제작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며, 한국 문화유산과 K팝에 대한 깊은 애정이 어떻게 이 영화를 탄생시켰는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