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뜨거운 오후 Dog Day Afternoon
- 국가United States
- 제작연도1975
- 러닝타임125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올해로 개봉 50주년이다. 실화, 사회적 소수자, 비극, 그리고 미디어에 대한 통렬함 그래서 당시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그러나 봐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은 영화. 무엇보다도 알 파치노다." - 언론인 손석희
1972년 뉴욕에서 실제로 일어난 은행 강도 사건을 영화화한 시드니 루멧의 1970년대 대표작 중의 하나다. 강도 써니(알 파치노)와 샐(존 카제일)은 은행에 1,100달러밖에 없자 직원을 인질로 삼아 경찰과 대치한다. 루멧의 사실적이고 흡인력 있는 연출과 정교한 편집은 알 파치노의 안티 히어로적 태도를 공고히 하고, 격정적이고 어둡고 패배감에 무너져가는 연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뜨거운 오후>는 베트남전 패전, 참전 군인들의 부적응, 워터게이트 사건, 극성스러운 미디어의 행태, 게이 인권, 페미니즘이 미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던 1970년대의 혼란을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낸다. 이상주의자인지 무모한 범죄자인지 로맨티시스트인지 폭력적인 부적응자인지 쉽게 단정할 수 없는 알 파치노의 피와 땀과 눈물의 기록이기도 하다. (박인호)
1972년 뉴욕에서 실제로 일어난 은행 강도 사건을 영화화한 시드니 루멧의 1970년대 대표작 중의 하나다. 강도 써니(알 파치노)와 샐(존 카제일)은 은행에 1,100달러밖에 없자 직원을 인질로 삼아 경찰과 대치한다. 루멧의 사실적이고 흡인력 있는 연출과 정교한 편집은 알 파치노의 안티 히어로적 태도를 공고히 하고, 격정적이고 어둡고 패배감에 무너져가는 연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뜨거운 오후>는 베트남전 패전, 참전 군인들의 부적응, 워터게이트 사건, 극성스러운 미디어의 행태, 게이 인권, 페미니즘이 미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던 1970년대의 혼란을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낸다. 이상주의자인지 무모한 범죄자인지 로맨티시스트인지 폭력적인 부적응자인지 쉽게 단정할 수 없는 알 파치노의 피와 땀과 눈물의 기록이기도 하다. (박인호)
Director

© Images courtesy of Park Circus/Warner Brothers
시드니 루멧
Sidney LUMET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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