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리틀 시스터 The Little Sister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LGBTQ+
사랑/연애/로맨스
성장영화/청춘
- 국가France/Germany
- 제작연도2025
- 러닝타임107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 2025 June films Katuh studio Arte France mk2films
Program Note
배우이자 감독 합시아 헤지는 자신의 세 번째 장편 <리틀 시스터>에서 고등학생 파티마의 여정에 주목한다. 알제리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파티마는 독실한 무슬림이다. 대학 진학을 앞둔 그는 자신의 신앙과 성 정체성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한다. 대학에 입학한 뒤로 파티마는 여러 여성과 짧은 만남을 이어가는데, 그중 누구에게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지나만이 그가 진심으로 교감하는 상대가 되어준다. <리틀 시스터>는 성인이 된 파티마가 겪는 자기 부정과 첫사랑의 균열을 단계적으로 풀어낸다. 밖에선 자유롭게 욕망을 드러내다가도 집 안에 들어서면 파티마는 규율의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춘다. 이 간극이 명확히 제시될 수 있던 건 파티마 역의 나디아 멜리티의 역할이 컸다. 지나를 연기한 박지민의 연기 또한 강한 설득력을 지닌다. 파티마가 지나, 가족과 빚어내는 에너지를 정제하지 않은 채로 담아낸 흥미로운 성장담이다. (조현나)
Schedule
- CODE
- DATE
- TIME
- THEATER
Director

© ChloeCarbonel-LaPetiteDerniere-225
합시아 헤지
Hafsia HERZI
합시아 헤르지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배우 겸 감독이다.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생선 쿠스쿠스>(2007)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과 세자르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앙드레 테시네, 베르트랑 보넬로, 파트리샤 마쥐이, 아이리스 칼텐베크, 실비 베르헤이드, 테디 루시-모데스트, 라두 미하일레아누 등 다양한 감독과 작업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감독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낸 그는 첫 번째 연출작인 <유 디저브 어 러버>(2019)는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어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연출작 <세상의 어머니는 행복해야 마땅하다>(2021)는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만났다. TV 영화 <운동장>(La Cour)(2022)은 ARTE에서 방영되었으며, 라로셸 TV 페스티벌에서 두 개의 상을 수상했다. 세 번째 장편 연출작 <리틀 시스터>(La Petite Dernière)는 2025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Credit
- DirectorHafsia HERZI 합시아 헤지
- Assistant DirectorCamille SERVIGNAT
- CastNadia MELLITI
Ji-Min PARK - ScreenplayHafsia HERZI
- CinematographyJérémie ATTARD
- Production DesignDiéné BERETE
- EditorGéraldine MANGENOT
- MusicAmine BOUHAFA
- SoundGuilhem DOMERCQ
- Production CompanyJUNE FILMS
- World SalesMK2 Films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