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World Premiere
쿠락 Kurak
여성
인권/노동/사회
- 국가Kyrgyzstan/Switzerland/Serbia/France/Luxembourg/Netherlands/Italy
- 제작연도2025
- 러닝타임89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 OYMO Studio
Program Note
영화는 2020년 비슈케크에서 열렸던 여성들의 시위를 보여주는 뉴스 화면으로 시작된다. 여성 인권을 위한 시위는 이를 반대하는 남성들의 폭력적 개입으로 위기에 처하며, 방관하던 경찰들은 시위하던 여성들을 체포하기 시작한다. 키르키스스탄 여성 인권의 현재를 상징하는 현실의 장면에서, 영화는 픽션의 세계로 넘어가 두 젊은 여성의 스토리를 중첩해 보여준다. 비밀리에 웹캠 모델로 일하는 메예림과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나르기자의 서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여성인권을 주제로 한 전시, 행위예술, 각종 시위 등을 보여 주는 아카이브 필름이 교차되면서 이들이 처하게 되는 극한의 상황이 맥락화된다. ‘조각보’를 뜻하는 키르키스스탄어 ‘쿠락’이 상징하는 바처럼, 이 영화는 메예림과 나르기자 뿐 아니라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들이 거대한 억압의 카르텔을 뚫고 조각조각 맞물리며 하나의 서사로 직조되는 과정을 힘 있게 그리고 있다. (박선영)
Schedule
- CODE
- DATE
- TIME
- THEATER
Director

© OYMO Studio
에르케 주마크마토바
Erke DZHUMAKMATOVA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영화계에서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 국제 프로젝트 매니저로 25년 이상 활동하며 다양한 국제 시나리오·제작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 장편 <비욘드>(2013)는 에밀 아타겔디에브와 함께 공동 연출했으며 각본 또한 함께 쓰고 프로듀싱했다. 프로듀서이자 각본가로 참여한 <호수>(2020)는 상하이영화제, 영국독립영화제 등에서 상영했다. <쿠락>은 두 번째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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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YMO Studio
에밀 아타겔디에프
Emil ATAGELDIEV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을 지닌 피아니스트로, 키르기스스탄 공훈 예술가이자 공훈 영화인이다. 단편 <모세 - 더 씨 인사이드>(2012)와 상하이국제영화제, 영국독립영화제에 초청된 장편 <호수>(2020)를 연출했다. 2024년 8월 25일 별세했다.
Credit
- DirectorErke DZHUMAKMATOVA 에르케 주마크마토바
Emil ATAGELDIEV 에밀 아타겔디에프 - ProducerErke DZHUMAKMATOVA
Kairat BIRIMKULOV
Katerina TARBO-IGNATENKO
Pavel FELDMAN
Alexander SELIVERSTOV
Alexandra HOESDORFF
Désirée NOSBUSCH - CastAinura KACHKYNBEK KYZY
Aliman RYSPEKOVA
Begaiym ASANAKUNOVA
Kalipa TASHTANOVA
Amangeldy ABDRAHMANOV
Atai OMURBEKOV
Talant ABDYLDAEV
Almaz RAIMZHANOV
Damira OROZBEKOVA
Maksat SABAEV - CinematographyErzhan ARAKEEV
- EditorAnthony AKERA
- MusicRafaelle PETRUCCI
- Production CompanyOYMO Studio
erkeerkin@gmail.com
Human films
feldman@humanfilms.nl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