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가는 길에 딱 한 잔 더 The Last One for the Road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여행/로드무비
모험
음식/술
코미디/유머/블랙코미디/풍자
- 국가Italy/Germany
- 제작연도2025
- 러닝타임100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 2025 Vivo film, Maze Pictures
Program Note
현대사회에서 튕겨 나간 존재인 카를로비안키와 도리아노는 술 없이는 한시도 못 사는 사람들이다. 술을 구하러 다니다 건축과 학생 줄리오와 만난 뒤, 셋은 함께 길을 떠난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길을 떠난 나그네처럼, 이 영화는 반로드무비적인 로드무비다. 술집은 길로 이어지고, 대화와 기억 속에서 진위를 알 수 없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기묘한 음악을 배경으로 괴상한 만남과 사건이 벌어진다. 그 결과는, 규정짓기 힘든, 그야말로 소사이 식의 템포를 지닌 피카레스크 영화다. 두 불한당은 요제프 로트의 소설 『성스러운 술꾼의 전설』의 주인공과 닮으면서도 다르다. 그들이 과연 성스러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다음 세대와 유쾌하게 길을 가며 인생을 떠들 만큼은 된다. 영화를 본 뒤엔 둘 중 하나다. 스카르파의 ‘브리온 묘원’에 가고 싶거나, 소사이의 전작을 미치도록 보고 싶거나. (이용철)
Schedule
- CODE
- DATE
- TIME
- THEATER
Director

© Greta de Lazzaris
프란체스코 소사이
Francesco SOSSAI
이탈리아 벨루노 돌로미티 출신의 프란체스코 소사이는 라 사피엔차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독문학을 전공한 후, 독일방송영화아카데미(DFFB)에서 연출을 공부했다. 첫 장편 연출작인 <아더 캐니볼스>(2021)는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토리노영화제 등에서 상영되었으며, 밴쿠버국제영화제에서는 뱅가드상을 수상했다. 이후 연출한 단편 <엔리코의 생일>(2023)은 칸영화제 감독주간을 비롯해 뮌헨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등에 초청되었으며, 유럽영화상과 세자르상 단편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가는 길에 딱 한 잔 더>는 그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2025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되었다.
Credit
- DirectorFrancesco SOSSAI 프란체스코 소사이
- ProducerMarta DONZELLI
Gregorio PAONESSA - Co-producerPhilipp KREUZER
Cecilia TRAUTVETTER - CastFilippo SCOTTI
Sergio ROMANO
Pierpaolo CAPOVILLA - ScreenplayFrancesco SOSSAI
Adriano CANDIAGO - CinematographyMassimiliano KUVEILLER
- EditorPaolo COTTIGNOLA
- MusicKrano
- SoundMarco ZAMBRANO
Sebastian Pablo POLONI
Francesco TUMMINELLO - DesignPaula MEUTHEN
- Costume designerIlaria MARMUGI
Guillem Soler POU - Production CompanyVivo Film
martadonzelli@vivofilm.it - World SalesLucky Number
ola@luckynumber.fr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