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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

아시아 영화의 창

  • 브릴얀테 멘도사
  • Philippines
  • 2015
  • 93min

필리핀의 세계적 감독 브릴란테 멘도자의 재난 영화. 2013년 필리핀 타클로반을 덮쳐 1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태풍 하이옌이 지나간 이후를 다루고 있다. 근래의 집단적 트라우마를 다룬 만큼, 멘도자 감독은 다소 도발적이었던 전작들과 달리 거리를 둔 다큐멘터리적 묘사를 통해 상실과 고통의 감정을 서서히 쌓아간다. 텐트에서 잠자고 있던 가족이 화재로 죽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공동체 내부의 아직 애도하지 못한 ...

  •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World Premiere 도시를 떠돌다

와이드 앵글

도시를 떠돌다
  • 김정
  • Korea
  • 2015
  • 64min

영화는 중국에 거주하는 멕시코인 로베르토의 여정을 다룬다. 로베르토는 여권을 갱신하러 가는 도중 중국과 홍콩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국적 없는 기차 플랫폼’에서 한 아프리카인을 만난다. ‘아프리카인이 중국에 왜 왔을까?’라는 자기 물음이 ‘멕시코인이 중국에 왜 왔는가?’라는 물음으로 되돌아오면서 로베르토는 중국 거주 아프리카인들의 커뮤니티를 탐구하며 그들과 어울리기 시작한다. 영화는 이처럼 ‘멕시코’인의 눈으로...

  • 2013 AND 영산펀드
도심 속의 방

특별기획 프로그램

도심 속의 방
  • 자크 드미
  • France
  • 2015
  • 92min

열정을 주제로 한 자크 드미의 1982년 뮤지컬은 1955년에 일어난 낭트 조선소 노동자들의 파업을 배경으로 삼는다. 프랑수아는 파업에 참여하는 금속노동자로 비올레트와 약혼한 사이이다. 하지만 자신이 세들어 사는 집 주인의 딸인 유부녀 에디트와 사랑에 빠진다. 프랑수아와 에디트는 서로가 없이는 살 수가 없다고 하며, 함께 도망가기로 하지만 비극이 이어지면서 그들의 꿈은 깨진다. 드미의 가장 심오한 영화로, 미...

도심 속의 찬가

월드 시네마

도심 속의 찬가
  • 마이클 카튼-존스
  • UK
  • 2015
  • 113min

열일곱 살 제이미는 런던 남서쪽에 있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낡아빠진 청소년 범죄자 수용시설인, 알파 하우스의 장기 거주자다. 영화는 제이미가 절친한 친구인 리안과 함께 폭동 기간에 약탈에 가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야심만만하고 의욕 넘치는 복지사 케이트는 제이미가 노래와 작사, 작곡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곧바로 알아챈다. 한편 리안은 케이트의 존재를 위협으로 받아들여 그녀를 쫓아내 보려 하지만, 감옥으로 다...

돌연변이

오픈 시네마

돌연변이
  • 권오광
  • Korea
  • 2015
  • 94min

변변한 직업을 구하지 못하던 청년 박구는 돈을 벌기 위해 제약회사의 실험에 참가했다 생선인간이 된다. 제약회사 실험실에 갇혀 있다 생선인간에 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온 방송국 PD와 여자친구 덕에 탈출에 성공한다. 돌연변이 생선인간이 된 박구의 이야기는 곧 전국적인 뉴스가 되고 박구에 대한 동정여론이 급등한다. 궁지에 몰린 제약회사의 변박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제약회사의 실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설득한다. 인...

동경 이야기

특별기획 프로그램

동경 이야기
  • 오즈 야스지로
  • Japan
  • 2015
  • 136min

헌신과 진심으로 자식을 키운 부모들에게 장성한 자식들은 어떤 의미일까? 부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식들은 진정 알고 싶을까? 오즈 야스지로의 따듯하고 숨 막힐 듯 놀라운 영화 <동경 이야기>에서 노부부 슈키치(오즈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류 치슈)와 도미(히가시야마 지에코)는 막내딸과 살던 시골집을 떠나 다른 자식들이 살고 있는 도쿄로 먼 길을 나선다. 하지만 노부부는 자식들이 너무 ‘바빠서’ 함께 시간을 보...

World Premiere 두 번째 스물

한국영화의 오늘

두 번째 스물
  • 박흥식
  • Korea,Italy
  • 2015
  • 125min

영화감독 민구는 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아 이탈리아 토리노로 향한다. 비행기 안에서 옛 여자친구 민하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지만 민하는 민구를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한다. 13년 만에 만난 옛 남자친구를 모른 척하고, 민하는 이탈리아에서 의붓딸을 만나 시간을 보내다 토리노로 가서 민구를 다시 만난다. 48살 남자와 40살 여자로 다시 사랑을 확인한 둘은 함께 카라바조의 그림을 보며 투스카니 지방을 차로 여행한다...

드레스메이커

월드 시네마

드레스메이커
  • 조셀린 무어하우스
  • Australia
  • 2015
  • 118min

아름답고 재능 넘치는 특별한 여성 틸리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정신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 몰리가 있는 고향 마을로 돌아온다. 배타적인 마을 사람들로부터 살인자라는 비난과 공격을 받는 틸리는 마을의 아웃사이더가 된다. 과거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틸리가 여전히 살인자로 의심받고 있는 동안, 영화 곳곳에는 웃기고 놀랍고, 때로는 불미스러운 일들을 저지르는 인상적인 캐릭터들로 가득하다. 현실을 가슴 따뜻한 코...

디판

월드 시네마

디판
  • 자크 오디아르
  • France
  • 2015
  • 109min

스리랑카 내전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한 생면부지의 두 남녀와 어린 소녀가 있다. 낯선 땅에서 위조한 신분에 맞춰 가족 행세를 하던 셋은 일자리를 찾아 파리 외곽에 정착한다. 가장 역의 디판은 경비로 일하게 되고 아내이자 어머니 역할을 맡은 얄리니는 간병인으로 고용되며, ‘딸’은 학교에 적응해간다. 그들이 정착한 새로운 삶의 터전이 한 갱단의 본거지임을 알게 된 후, 서로를 진짜 가족처럼 의지하면서 위험에 대처해...

  •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따뜻한 말들

월드 시네마

따뜻한 말들
  • 셰미 자르힌
  • Israel,Canada
  • 2015
  • 118min

어머니의 사망 후 예기치 않은 친아버지의 존재를 발견한 세 남매. 그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파리를 거쳐 마르세유까지 별난 여행길에 오른다. 그 여정은 본질적으로 과거로의 회귀이자, 혼란스러운 그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탐색이다. 세 남매 앞에는 그들이 감당해야만 하는 어머니의 비밀이 기다리고 있다. 이스라엘 중견 감독 셰미 자르힌의 신작은1963년 알제리라는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 같은 프롤로그로 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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