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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3부작 : 속박

월드 시네마

사랑의 3부작 : 속박
  • 야론 샤니
  • Israel,Germany
  • 2019
  • 112min

16년간 경찰관으로 일한 라시는 법과 타인의 수호자로, 매사에 엄격하다. 늘 폭력에 노출되어 있지만, 라시는 아내 아비가일과 아이 갖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다가 라시의 세계가 흔들리는 일이 발생한다. 그는 상시 검문에서 특권층 소년들을 상대했다가 성추행 혐의로 정직을 당한다. 직장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한편, 가정에서는 성적으로 조숙한 의붓딸과 충돌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독단적이고 고집 세며 그의 권위...

  •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사랑의 3부작 : 인연

월드 시네마

사랑의 3부작 : 인연
  • 야론 샤니
  • Israel,Germany
  • 2019
  • 120min

작가로서 갓 성공한 34살의 앨리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성적 학대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히고 공황장애는 심해져 타인에 대한 신뢰를 잃고 접촉을 피한다. 길 건너 건물에는 17살 지브가 부모님과 살고 있다. 지브는 프로 뮤지션을 꿈꾸는 재능 있는 청년이다. 그러나 입대를 하게 되면 성인으로서 부담감 때문에 자신이 우울하고 나약해져 꿈과 순수함을 잃게 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이웃집 앨리스가 무작위로 건 전화를 ...

  •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사랑의 언어

아시아 영화의 창

사랑의 언어
  • 이사벨 산도발
  • United States,Philippines
  • 2019
  • 95min

도발적으로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사벨 산도발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 성숙한 연출력과 더불어 주연 배우로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여자는 필리핀에 있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미국에 와서 러시아계 유태인 할머니를 돌보는 병간호 일을 한다. 하지만 미국의 이민 정책은 갈수록 통제가 강화되고, 불법 이민자인 그녀의 지인들까지 이민국에 붙잡혀 추방되는 일을 겪는다. 게다가 영주권을 획득하기 위해 수백...

  • 베니스영화제 베니스데이즈
사우스 터미널

월드 시네마

사우스 터미널
  • 라바 아뫼르-자이메쉬
  • France,Qatar
  • 2019
  • 96min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시골버스를 세워 금품을 강탈하고, 진실을 알리려는 저널리스트는 괴한에 의해 암살 당한다. 사람들은 납치당하고 언론은 침묵하고 장례식은 빈번하다. 폭력과 공포가 일상이 된 나라에서 주인공 의사는 도망치지도, 저항하지도 않고 묵묵히 살아가고 있다. 의사가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기보단 단순한 이용대상으로 여기지는 이곳에서 주인공 의사는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영화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

사카벵

와이드 앵글

사카벵
  • 줄리오 알베스
  • Portugal
  • 2019
  • 65min

포르투갈의 거장 페드로 코스타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시네마틱한 여정이 펼쳐진다. <용암의 집>부터 <뼈>, <반다의 방>, <행진하는 청춘>, <호스 머니>까지 20년에 걸친 코스타 영화를 원재료로, 거기서 발췌한 스틸 컷과 사운드트랙이 직관에 따라 재배치된다. <사카벵>은 예술가와 작품에 관한 전통적인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줄리오 알베스 감독은 페드로 코스타와 그의 작품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를 만...

살아남은 사람들

월드 시네마

살아남은 사람들
  • 바르나바스 토트
  • Hungary
  • 2019
  • 88min

2차 대전이 끝난 뒤 헝가리. 전쟁의 폐허와 궁핍에 허덕이는 도시에서 42세 남자와 16세 소녀가 만난다. 남자는 홀로코스트에서 아내와 두 아이를 잃고 혼자 살아남았고 소녀는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 부인과 의사로 일하는 남자는 아직 초경이 시작되지 않아 상담을 하러 병원을 찾아온 소녀를 만나고 둘은 차츰 가까워진다.
영화는 둘의 관계를 연인 혹은 가족이라 단정 짓지 않고 주시한다. ...

살인의 추억

특별기획 프로그램

살인의 추억
  • 봉준호
  • Korea
  • 2019
  • 131min

봉준호 감독 스스로는 <살인의 추억>을 ‘농촌 스릴러’라고 불렀다. 스릴러이지만 일반적으로 배경이 되는 도시에서가 아니라 농촌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는 뜻이 담겨 있었을 것이다. 이 영화의 수많은 것들이 그런 식으로 새로웠다. 그러니까 <살인의 추억>은 비틀리고 엇갈리며 기존의 상투와 규칙의 선을 교묘하게 깨어 나가며 줄타기를 하는 봉준호식 장르 만들기의 성공적 원형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전국을 뒤흔...

상어

월드 시네마

상어
  • 루시아 가리발디
  • Uruguay,Argentina,Spain
  • 2019
  • 80min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자란 10대 소녀 로지나는 어색하고 조용한 성격 탓에 친구도 없고 잘나가는 언니와는 앙숙이다. 해변에 상어가 출몰한다는 소식에 마을 사람들은 공포로 술렁이기 시작하고, 부모님은 살림살이가 점점 어려워지자 형편을 만회해 보려 애쓰는 가운데, 로지나는 난생처음으로, 성적 욕망이라는 생소한 감정을 느낀다. 루시아 가리발디 감독은 데뷔작에서 신인 여배우 로미나 벤탄쿠르를 발굴하여 아주 소박하면...

  • 선댄스영화제 감독상
World Premiere 새의 정원

와이드 앵글

새의 정원
  • 고가하라 타케시
  • Japan
  • 2019
  • 20min

침대에서 여생을 보내는 늙고 병든 노인은 거동이 불편해서 사회복지사의 방문이 없으면 용변조차 관리할 수 없는 삶을 산다.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연명에 대한 미련을 접는데… (박성호)

새터데이 애프터눈

아시아 영화의 창

새터데이 애프터눈
  • 모스토파 사르와르 파루키
  • Bangladesh,Germany
  • 2019
  • 86min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텔레비전>을 비롯해 사회적 정의와 공정함을 탐구해온 모스토파 사르와르 파루키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은 평온한 주말에 벌어진 테러리스트 사건을 편집 없이 단 한 컷으로 촬영했다. 화창한 토요일 오후, 해가 뜬 시간에는 금식하는 라마단 기간이기에 시민들은 더 느긋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도심의 어느 카페를 난데없이 테러범들이 점거하며 종업원과 손님들을 인질로 붙잡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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