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앵글
1995 대북현 미전-탐수이강 되살리기1994년 대북현 문화센터는 탐수이 강가에서 몇 차례의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1995년 2차 전시회의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이 전시회와 중요한 관련이 있는 환경 생태 논점은 떠다니는 시체, 고속도로상의 불붙은 자동차, 불에 탄 제방옆의 공장, 그밖에 미술 전시회 중 주변환경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다른 사건들을 배경으로 절정에 달한다.
와이드 앵글
5.56mm전쟁 중인 국가의 한 군수 공장에서 총알이 생산되고 있다. 어느 날 적군의 공습이 있자 생산이 중단되고, 총알 하나가 바닥에 떨어진다. 바로 그 총알은 어느 병사를 죽이게 되고, 나아가 불운한 인연으로 두 사람을 이어주게 된다.
와이드 앵글
건너야 할 강"와타리-가와"는 한일 양국 관계와 역사에 대한 상호의 관점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다큐멘터리 영화다. 일본에서 태어난 한인과 일본인 고등학생들이 만나 2년간에 걸쳐 서로의 벽을 넘어 우정과 이해를 얻어간다. 시만토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이 젊은이들의 여행이 펼쳐진다.
와이드 앵글
공각기동대2029년. 광대한 거미줄 형태의 전산망에 둘러쌓인 세계는 이제 그 네트 케이블을 통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유통되고, 초고도기술과 정보를 기반으로 한 사회이다. 그러나 그 이면엔 여전히 전산망 안팎으로 폭력과 범죄가 그칠줄 모른다. 이런 범죄에 대항해서 싸우기 위해 ′셸 스쿼드′라는 비밀 특공대가 조직되는데…
와이드 앵글
공사중쓰러져 가는 재개발 지구 철거촌을 내려다보는 아파트의 벽화에는 세련되고 아름다운 세상이 그려져 있다. 그 세상 아래 철거촌 재개발 현장에서는, 생계를 위해 막노동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한 인부가 있다. 그러나 인부를 둘러싼 주위 상황들은 그의 삶을 점점 더 힘들고 지치게 만든다.
와이드 앵글
기차의 도착때를 달리해서 각기 다른 역에 도착하는 기차들을 통해 러시아 역사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인간의 고통과 기쁨, 쓰라림, 눈물, 희망들을 실어나르는 기차의 저편에서 우리는 시간의 이미지를 추적할 수 있다.
와이드 앵글
꽃으로 만발해서는오랫동안 병상에 있는 할머니와 단둘이 시골집에서 살고 있는 할아버지. 겉으로 무뚝뚝해 보이는 그이지만, 죽음을 목전에 둔 할머니를 위해 그녀의 젊은 시절 첫사랑이자, 한동네 친구였던 춘석을 고향으로 초대한다. 이 영화는 몇 십년 만에 만나게 되는 세 사람의 해후가 이들 젊은 시절의 회상과 함께 하는 하루를 그리고 있다.
와이드 앵글
나의 새로운 친구들"나의 새로운 친구들"은 차이 밍리앙의 최근작으로, 두명의 에이즈 환자와 얼굴을 맞댄 인터뷰를 담고 있다. 대만에서 동성연애는 아직도 금기시되기 때문에 그들의 성문제를 담아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다. 게다가 에이즈 환자에 관한 다큐멘타리는 더더욱 힘든 작업이었다. 차이 밍리앙은 먼저 그들과 친구가 된 뒤 다큐멘타리를 만들었으며, 그들의 신변을 위해 얼굴과 목소리가 드러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
와이드 앵글
낮은 목소리-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것 2나눔의 집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끌려 갔던 여섯 분의 할머니가 서로를 의지하며 살고 계신다. 매주 수요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수요시위′는 할머니들에게는 일상이 되었다. 그분들의 과거와 현재 삶은 춤과 노래로 형상화된다. 우리는 할머니들에게 어떠한 요구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분들의 현재 삶의 모습과 얘기를 통해 모든 것이 보여지도록 끊임없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