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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마이 라띠마 Mai Ratima

제17회(2012) 한국영화의 오늘

범죄/폭력 · 사랑/연애/로맨스 · 성장영화/청춘  

  • 국가Korea,South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123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감독 유지태의 세상을 향한 문제의식이 눈길을 끄는 문제적 장편 데뷔작이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30대 초반의 남자 수영(배수빈 분)과,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국제 결혼한 20대 초 태국 여성 마이 라띠마(박지수), 두 남녀의 성장 드라마이자 멜로 영화다. 여기에 수영을 호스트 바에 소개하는 호스티스 영진(소유진)과 수영의 드라마가 결합되면서 영화는 치정담의 외양을 띠기도 한다. 하지만 <마이 라띠마>는 늘 감수성 풍부하고 따뜻한 드라마가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해왔다는 감독이, 대학 시절부터 간직해 왔던 성장 영화에 대한 꿈을 현실화시킨 결과물이다. 사회로부터 철저히 버림받은 두 남녀가 처절한 현실을 버텨내면서 내 · 외적으로 성숙 ·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안정된 연출 호흡으로 그렸다. 그들의 성장통에는 그저 그들만의 통과제의라고 치부하며 외면할 수만은 없는 보편성이 배어 있다. 감독은 말한다. “대한민국 사회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포착했다”고. 그들의 상황은 “우리 사회가 다 같이 고민해야 할 화두이기도 하다”고.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배수빈 소유진의 망가질 대로 망가지는 연기를 감상하는 재미도 옅지 않다. (전찬일)
Director
Director
유지태

Ji-tae YOO

1998년 <바이 준> 주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주유소 습격사건>, <동감>, <봄날은 간다>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박찬욱 감독의 2003년 작 <올드보이>의 열연을 통해 비평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3년 단편 <자전거 소년>을 통해 감독으로서 데뷔한 후, 2005년 제작사 ㈜유무비를 설립하고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나도 모르게>, <초대> 등 총 4편의 중·단편 영화연출 및 2편의 연극을 제작했다. <마이 라띠마>는 장편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Ji-tae YOO 유지태
  • Producer HONG Yeon-jeong
  • Cast BAE Su-bin, PARK Ji-su, SO Yoo-jin
  • Screenplay LIM Sun-ae, YOO Ji-tae
  • Cinematography LEE Jung-bae, JANG Won-wook
  • Production Design LEE Yo-han
  • Editor MOON In-dae
  • Music JO Young-wook
  • Production Company YOO MOVIE
    Korea, South
    gomhong@naver.com

  • World Sales LOTTE Entertainment
    Korea, South 4th Floor,Lotte Castle Gold,Sincheon-dong,Songpa-gu,Seoul
    jin12122000@lott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