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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창수 Tumbleweed

제17회(2012) 한국영화의 오늘

범죄/폭력 · 사랑/연애/로맨스 · 심리  

  • 국가Korea,South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111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파이란>(송해성 감독)의 조감독 출신 신예가 빚어낸 ‘파이란 이후!’ 대행 감옥살이 등을 하며 살아가는 3류 양아치 창수의 삶과 욕망, 좌절, 꿈 등을 그린, 감동의 휴먼 드라마다. 처음으로 사람답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 여자를 만난 순간, 그는 죽음으로 귀결될 수도 있을 큰 위험에 직면한다. 그녀는 다름 아닌 조폭 조직 우두머리의 여자인것. 당장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과 이창동 감독의 <초록 물고기> 등이 떠오른다. 일련의 기시감들이 영화를 관류한다. 솜씨 좋게도 감독은 그 기시감들을 결점 아닌 으뜸 장점으로 비상시킨다. 영화를 상호텍스트적으로 풍부하게 가공해내면서. 크고 작은 기시감들은 일종의 오마주이기도. ‘창수’ 캐릭터는 영락없이 <파이란>의 강재(최민식)와 <초록 물고기>의 막동이(한석규) 등의 사촌이다. 헌데 그들에겐 부재했던 자존감, 패기, 허풍 등이 배어있다. 그 태도가 싫지 않고, 일말의 페이소스마저 감지되는 것은 어인 일일까? 창수 캐릭터의 탄생, 연기자 임창정의 재탄생, 정성화의 재발견, 안내상의 건재 등 <창수>는 ‘2012년의 발견’으로서 손색없다. (전찬일)
Director
Director
이덕희

Duck-hee LEE

중앙대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1994년부터 여러 편의 단편을 연출하였으며 졸업 후 1999년 장편 <얼굴> 연출부로 충무로에 입문했다. 2000년 송해성 감독의 <파이란>과 2001년 윤제균 감독의 <두사부일체> 등 조감독으로 현장 경험을 쌓았다. 2000년대 내내 장편 감독 데뷔를 시도했으나 추진하던 프로젝트들이 번번히 무산되면서, <창수>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Duck-hee LEE 이덕희
  • Producer HWANG Phil-seon, NA Hyun-jun
  • Cast IM Chang-jung, AN Nae-sang, CHUNG Sung-hwa, SON Eun-seo, JAE Wook
  • Screenplay LEE Duck-hee
  • Cinematography SUNG Seung-taek
  • Production Design JEONG Hyun-cheol
  • Editor KYOUNG Min-ho
  • Sound PARK Duk-soo
  • Music KIM Jun-seok
  • Production Company Aram Pictures Inc.
    Korea, South Jaekyung Bldg., 585-13, Shinsa-dong, Gangnam-gu, Seoul
    arampic@hanmail.net

  • World Sales Mirovision Inc.
    Korea, South 7th Fl., Yeouido Gardenplace Bldg., 27-3 Gookjegeumyoong-ro 8-gil, Yeongdeungpo-gu, Seoul
    sales@mirovi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