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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마돈나 MADONNA

한국영화의 오늘

가족 · 노인/고령화 · 범죄/폭력 · 사회 비판 · 서스펜스/미스터리 · 여성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5
  • 러닝타임120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아버지의 재산을 얻기 위해 버티기 힘든 수술을 거듭 강요하는 아들이 있다. 병원 VIP 병실에 거동할 수 없는 아버지를 모시고 생명 연장을 위해 신선한 장기를 기다린다. 병원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의식불명의 여자가 입원을 하자 아들은 간호사 해림에게 여자의 신상을 조사하라고 시킨다. 해림은 여자의 과거가 차마 입에 담기 힘든 고통의 나날이었음을 알게 된다. ‘마돈나’라는 별명이 붙은 이 여자는 사랑하던 남자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결국 사창가까지 가게 된다. 마돈나의 아픔에 차츰 공감하게 된 해림은 마돈나의 뱃속에 있는 아이를 살리려 애를 쓴다. 전작 <명왕성>에서 부자와 빈자, 상류층과 하층 계급 사이의 갈등을 그린 신수원 감독은 이번에도 빈부 격차, 권력의 유무, 성별의 차이 등에 따라 나뉘어진 사회의 극단적 모습을 마돈나라는 희생양을 통해 보여준다. 이런 사회에서 유일한 희망은 마돈나와 해림이 나누는 정서적 연대감일 것이다. (남동철)
Director
Director
신수원

SHIN Su-won

서울대 졸업 후 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들어가 시나리오를 공부했다. 단편 <면도를 하다>(2003)가 브리즈번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고, 첫 장편 <레인보우>(2010)로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단편 <순환선>(2012)으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카날플뤼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장편 <명왕성>(2012)은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부문에 초청돼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SHIN Su-won 신수원
  • Producer Francis LIM
  • Cast Young-hee SEO, So-hyun KWON, Young-min KIM, Soon-chul YOO, Yo-han BYUN
  • Screenplay Su-won SHIN
  • Cinematography Ji-woon YUN
  • Production Design Shin-hye LEE
  • Editor Do-hyun LEE
  • Sound Soo-hyun KIM
  • Music Jae-ah RYU
  • Production Company JUNE Film
    Korea Rm201, #97 Myungryun-gil (myungryun 3ga), Jongro, Seoul, South Korea
    eugincine@hanmail.net

  • World Sales FINECUT
    Korea Patio House #102 (Bldg. C), 22-14 Bongeunsa-ro 26-gil, Gangnam-gu, Seoul 06126, Korea
    cineinfo@finecu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