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회고전

• 조긍하
• Korea
• 2015
• 140min

부산의 클럽에서 양공주로 일하며 돈을 모은 어머니는 세 딸이 절대 자신이 하는 일을 모르게 만든다. 어머니의 소망은 그저 세 딸이 아무쪼록 돈 있는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지만 세 딸의 연애는 어머니의 바람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첫째 딸은 소설을 쓰는 가난한 남자와 사랑에 빠져 어머니를 실망시키고 둘째 딸은 남자에게 배신을 ...

한국영화회고전

• 이봉래
• Korea
• 2015
• 106min

화류계 여성의 한 많은 일생을 사실적인 묘사로 다룬 영화. 당대 돈을 벌러 서울로 올라왔다 화류계로 흘러 들어가고 그곳에서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가족한테 이용당하는 여성의 삶을 그리고 있다. 터키탕에서 일하며 돈을 번 은숙은 증권회사 직원 만석에게 반하지만 만석은 그런 은숙을 이용만 하고 시골에서 올라온 은숙의 여동생과 살...

한국영화회고전

• 이성구
• Korea
• 2015
• 98min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신동헌 작가의 단편 애니메이션만으로도 기념비적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 이어령의 소설을 김승옥 작가가 각색하고 이성구 감독이 연출했다. ′장군의 수염′이라는 소설을 쓰던 김철훈이 자신의 셋방에서 연탄가스에 중독된 시체로 발견된다. 박형사는 철훈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철훈을 아는 사람들을 차례로 만난다. ...

한국영화회고전

• 이상언
• Korea
• 2015
• 109min

영준은 조직의 배신자를 처단하라는 지시를 받고 한 노인을 죽이러 간다. 노인은 죽어가며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얘기하고 딸 은주를 꼭 홍콩에 보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영준은 조직에 환멸을 느끼고 은주를 홍콩에 보내기 위한 돈을 마련하려 한다. 조직에서는 현금 수송차량의 돈을 탈취하는 사건을 일으키고, 영준은 그 돈을 뺏어...

와이드 앵글

• 박지인
• Korea
• 2015
• 22min

새로운 학교에 등교하기 전날, 소녀는 인사말을 어떻게 할까 이리저리 말을 바꿔가며 연습을 한다. 하지만 두근거리는 첫 등교는 선생님의 부주의한 말 한마디로 기대와 다른 것이 되고 만다.

아시아 영화의 창

• 자파르 파나히
• Iran
• 2015
• 82min

이란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가 택시를 타고 테헤란 거리로 나섰다. 반이슬람적인 메시지를 전 세계 영화계에 타전했다는 이유로, 이란 정부로부터 향후 20년간 영화제작 금지와 자택 감금형을 받은 그가 택시 로드무비를 만들었으니 그 자체로 대담하기 이를 데 없다. 여기서 파나히는 택시 운전사가 되어 다양한 승객들을 만난다. 실은...

•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아시아 영화의 창

• 판당디
• Vietnam,France,Germany,Netherlands
• 2015
• 102min

사이공에서 사진을 공부하는 부는 바텐더로 일하는 룸메이트 탕과 클럽 댄서 반과 어울리며 새로운 세계를 발견해가는 중이다. 매콩 강 변의 빈민촌 출신인 부는 아버지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도시에 왔지만, 실은 목적 없는 한량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도피처가 필요한 탕 일행과 함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온 부는, 자...

•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와이드 앵글

• 나게쉬 꾸꾸누루
• India
• 2015
• 103min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가난한 숙부 내외와 사는 파리와 초투 남매의 가장 큰 즐거움은 영화다. 영리하고 다정한 누나 파리의 왕자님은 샤룩 칸, 병으로 시력을 잃었지만 활달하고 씩씩한 동생 초투의 영웅은 살만 칸이다. 어느 날 안구 기증을 호소하는 샤룩 칸의 포스터를 본 파리는 동생의 시력을 되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샤...

• 베를린영화제 대상(제네레이션 K플러스) 국제심사위원

와이드 앵글

• 라우 켁 홧
• Taiwan
• 2015
• 26min

타이완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필리핀 출신 니아는 주인의 성화에도 늘 자신의 방문을 잠그고 생활한다. 주인집 가족과 니아 사이의 물리적, 정서적 단절과 거리감을 상징하는 닫힌 방문. 영화는 가정부 니아의 어떤 하루를 조용히 따라간다. (김영우)

아시아 영화의 창

• 수만 고쉬
• India
• 2015
• 78min

친구가 사망하자 세 명의 70대 친구들도 자신의 죽음이 걱정된다. 더구나 힌두교식 장례에서는 자녀가 부모의 마지막을 지키는 의식이 중요한데 그들의 자녀들이 모두 외국에서 살고 있어 더욱 걱정이다. 남은 세 친구들은 자신이 죽은 후, 자식들을 기다릴 수 있도록 안치실을 찾아본다. 하지만 ‘평화의 안식처’라는 이름의 시체 안...

• 2013 ACF 인큐베이팅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