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
A New Dawn
- 국가Japan/France
- 제작연도2026
- 러닝타임75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시노미야 요시토시 감독의 장편 데뷔작 <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는 독성 탓에 금지된 초록 안료 ‘화록청’(花緑青)에서 출발한다. 재개발로 철거를 앞둔 330년 역사의 불꽃 공방, 청년 케이타로는 사라진 아버지를 대신해 4년째 공방에 틀어박혀 전설의 불꽃 ′슈하리(守破離)′를 좇는다. 어느 날 케이타로 앞에 도쿄로 떠났던 소꿉친구 카오루가 돌아오면서 마지막 불꽃을 쏘아 올리기까지의 이틀이 시작된다. 일본화가로 출발해 신카이 마코토의 <언어의 정원> 포스터와 <너의 이름은.>에 참여했던 시노미야는 자신의 장편 데뷔작에서 원안과 각본, 연출은 물론 캐릭터 디자인과 미술까지 직접 도맡았다. 일본화의 안료 감각으로 벼려낸 화면, 이른바 ′시노미야 그린′이 스크린을 물들이는 76분은 프랑스 미유 프로덕션과의 합작으로 완성한 수공예품에 가깝다. 사라져가는 장인의 손끝을 비추는 카메라와 배우 하기와라 리쿠, 후루카와 코토네의 첫 목소리 연기, 하스누마 슈타의 음악 속에서 작가의 혼이 뜨겁게 타오른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콩트르샹 부문 심사위원상 수상작. (송경원)
Director
시노미야 요시토시
SHINOMIYA Yoshitoshi
Credit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