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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베레지나 또는 스위스의 종말

월드 시네마

베레지나 또는 스위스의 종말
  • 다니엘 쉬미트
  • Switzerland,Germany,Austria
  • 1999
  • 108min

′99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작.
블랙 코미디인 <베레지나 또는 스위스의 종말>은 알프스의 동화 같은 세상에서 결국 창녀가 되는 아름답고 젊은 러시아 여자 이리나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리나는 자신의 서비스가 사업, 정치, 군대, 그리고 언론 분야에서 인기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고객들은 ...

빌 다이아몬드

월드 시네마

빌 다이아몬드
  • 볼프강 판저
  • Switzerland
  • 1999
  • 91min

밤이 되면 유명한 사진작가 빌 다이아몬드는 뉴욕의 야경 위에 자리잡은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기억 속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악령을 쫓기 위해 동화 같은 이야기를 창작한다. 그 이야기 중 하나는 제네바의 호수 위에 위치한 한때 자신의 스튜디오였던 교회에서 세상과는 유리된 채 홀로 살며 비통에 잠겨있는 재능 있는 사진작...

쿠키의 행운

월드 시네마

쿠키의 행운
  • 로버트 알트만
  • United States
  • 1998
  • 118min

′99 선댄스 영화제 개막작
오래된 집의 괴짜 여주인 주월 매 쿠키는 미시시피의 한 작은 마을 홀리 스프링에서 죽은 남편 벅을 추억하며 살고 있다. 관습을 무시하기라도 하듯 그녀는 메기 파이와 와일드 터키 버본을 좋아하고 테오가 운영하는 술집을 즐겨 찾는 중년의 흑인 남자 윌리 리치랜드와 토지를 공동...

딜러

월드 시네마

딜러
  • 토마스 아슬란
  • Germany
  • 1998
  • 80min

′99 베를린 영화제 인터내셔널 포럼부문 FIPRESCI 수상,심사위원상 수상
칸은 보스 하칸 밑에서 마약딜러로 일한다. 작은 마약거래나 심부름을 주로 하는 그는 가장으로서 여자친구 야레와 딸 메랄의 생계비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들은 베를린 쉐네베르크에서 가난에 찌든 터키 출신의 이웃들과...

엘비스와 마릴린

월드 시네마

엘비스와 마릴린
  • 알몬도 마니
  • Italy
  • 1998
  • 93min

`99 예루살렘 영화제 대상
이 영화는 이탈리아에서의 달콤한 삶을 꿈꾸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마릴린 몬로를 닮은 두 남녀의 연민을 느끼게 하는 여정을 다루고 있다. 마릴린 먼로를 닮은 루마니아인 일레아나와 엘비스를 닮은 불가리아인 니콜라이는 이탈리아의 아드리아 해에 위치한 나이트 클럽에서 여름 동안 ...

오감

월드 시네마

오감
  • 제레미 포데스와
  • Canada
  • 1999
  • 106min

′99 칸 영화제 감독주간
<오감>은 촉각, 미각, 청각, 후각, 시각의 오감과 다양한 등장인물의 삶을 중심으로 심오하고 친밀한 인간관계를 찾아가는 신랄한 드라마이다. 이 영화는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사라진 한 아이의 실종기간인 사흘 동안 긴박하게 전개된다. 이러한 극적인 배경 뒤로 아...

미행

월드 시네마

미행
  • 크리스토퍼 놀란
  • UK
  • 1998
  • 70min

′99 로테르담 영화제 타이거상 수상
<미행>은 강박적으로 사람들을 미행하는 청년이 범죄의 세계에 빠져드는 과정을 잘 묘사한 작품이다. 주인공 같지 않은 주인공 빌은 평범한 외모의 소유자로 길거리에서 무작위로 낯선 사람을 뒤쫓아가는 별난 취미를 가진 호기심 많은 보통 청년이다. 그러나 빌이 줄곧 뒤쫓...

도시의 가장자리

월드 시네마

도시의 가장자리
  • 콘스탄틴 지아나리스
  • Greece
  • 1998
  • 91min

′99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분 초청작
그들은 술집을 어슬렁거리며 창녀촌에서 사고를 치고 밤에는 오픈카를 타고 거리를 질주한다. 그들은 작은 범죄를 저지르거나 오모니아 광장에서 기묘한 손님을 차에 태워주는 일로 생계를 유지한다. 아테네의 서부 외곽에 자리한 가난한 지역 메니디에 살고 있는 흑해 출...

World Premiere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새로운 물결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 전수일
  • Korea
  • 1999
  • 106min

영화가 시작되면 어두운 스크린 위로 친숙한 장면을 만나게 된다. 드니 라방이 질주하는 레오스 까락스의 <나쁜 피>의 한 장면. 주인공 김은 질주와 비상을 이야기하며 무거운 주제 속으로 관객을 이끈다. 언젠가 전수일 감독이 고백했듯 레오스 까락스와의 유대감은 ′침묵의 이미지′라는 공통분모를 낳은 셈이고, 이 영화는 그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