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The day after sunday" Film Partners
영화 정보
World Premiere
일요일 다음날
The Day After Sunday
- 국가Japan/France
- 제작연도2026
- 러닝타임82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가족과 함께 리조트 호텔로 여행을 떠난 마이(쿠로키 하루)와 남편 고이치(하시모토 아쓰시). 산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마이는 신경이 점점 예민해지지만, 고이치는 이런 상황을 외면하기 급급하다. 엇갈린 태도 속에 감춰져 있던 부부의 긴장은 결국 견디기 힘든 갈등으로 폭발한다. <우리들은 어른>(2022)과 <흐트러지다>(2023)에 이은 가토 다쿠야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일요일 다음날>은 치밀한 연출과 정교한 영상미를 통해 그가 동시대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주목할 만한 젊은 감독 중 한 명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영화는 밀폐된 공간과 무대극을 연상시키는 절제된 대사를 통해 현대 가족 내면에 자리한 정서적 단절을 드러낸다. 삭막한 분위기의 리조트 호텔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부부가 느끼는 실존적 불안을 증폭시키는 또 하나의 주역으로 기능한다. ‘침묵 속에서 고통받는 여성’이라는 일본 영화의 전통적 주제를 다루면서도, 감독은 단순한 해법에 기대지 않고, 가정의 균열과 그 안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여성을 냉정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고든다. 쿠로키 하루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와 등골 서늘한 열린 결말은 영화가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묵직한 담론과 논쟁을 남길 것이다. (박가언)
영화는 밀폐된 공간과 무대극을 연상시키는 절제된 대사를 통해 현대 가족 내면에 자리한 정서적 단절을 드러낸다. 삭막한 분위기의 리조트 호텔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부부가 느끼는 실존적 불안을 증폭시키는 또 하나의 주역으로 기능한다. ‘침묵 속에서 고통받는 여성’이라는 일본 영화의 전통적 주제를 다루면서도, 감독은 단순한 해법에 기대지 않고, 가정의 균열과 그 안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여성을 냉정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고든다. 쿠로키 하루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와 등골 서늘한 열린 결말은 영화가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묵직한 담론과 논쟁을 남길 것이다. (박가언)
Director
Daisaku URATA
가토 다쿠야
KATO Takuya
Credit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