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aru Matsui
영화 정보
World Premiere
나무는 태어난 곳에서 죽는다
Revolving Lanterns
실화바탕
자연/환경/동식물
- 국가Japan/United States
- 제작연도2026
- 러닝타임113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눈발이 날리는 칠흑 같은 밤을 뚫고 자동차 한 대가 깊은 산골 마을로 들어온다. 후쿠시마의 산악 지대에 자리 잡은 오쿠가와 마을. 남자는 이곳이 고향이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500명의 노인만 남은, 사라져가는 마을에서 남자는 새로운 집을 짓기 시작한다. <나무는 태어난 곳에서 죽는다>는 ‘완전히 시간이 멈춘 듯한 곳’의 몇 계절을 담았다. “우리의 행복은 느리게 살아가는 데 있어.” 여기서 태어나고 자라 아마도 여기서 죽음을 맞을 그들은 느리지만 꾸준한 일과로 하루를 채운다. 마쓰이 이타루 감독은 그 단순한 삶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목가적인 삶의 방식으로 이상화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아무런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 이들 삶의 풍경을 섬세하고 고유한 영화적인 감각으로 그려내는 데 몰두한다. 사실, 집 짓는 남자의 이야기도 아니다. 계절과 날씨와 하루의 일출 일몰이 빚어내는 변화 속에서 노동과 식사로 채워진 일상의 운율이 살아나는, 그것으로 온전히 아름다운 영화다. (강소원)
Director
마쓰이 이타루
MATSUI Itaru
Credit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