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에브리타임
Everytime
가족/아동
- 국가Germany/Austria
- 제작연도2026
- 러닝타임124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두 편의 영화로 독보적 세계를 구축한 산드라 볼너가 실로 놀라운 영화를 선보인다. 엄마와 어린 딸, 그리고 한 청년이 테네리페 섬으로, 미뤄둔 여행을 떠난다. 그의 세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는 누군가의 죽음이다. ‘태어났음의 불편함’을 견디라는 전작 제목처럼, 영화는 괴롭고 찬란하며 부서지기 쉬운 삶의 순간을 절실하게 붙든다. 얼핏 본 태양 빛은 사라지면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게임 이미지는 현실이란 ‘존재했으나 상실한 어떤 것, 혹은 존재하지 않았으나 그러했을 법한 어떤 것, 또는 존재하지 싶은 어떤 것’이라고 말한다. 암부가 많은 볼너의 영화는 극장에서 안 보면 손해이며, 카메라가 거대한 건물을 마주해 6분 동안 유영하는 장면에선 눈을 부릅떠야 한다. <에브리타임>은 논쟁적인 걸작이다. 무언가에 매혹되는 건 위험한 일이다. (이용철)
Director
TheBarricadesPanamaFilm_GregoryOke
산드라 볼너
Sandra WOLLNER
Credit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