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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에코 체임버  The Echo Chamber
음악/춤
예술/예술가
  • 국가Italy
  • 제작연도2026
  • 러닝타임120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비극적인 데뷔작과 비교해, 팔라오로의 근작들은 빛을 향하고 있다.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을 잘 선택하는 그는 신작의 인트로에 일렉트로닉 사운드 『Gosh』를 배치했다. 이건 음악가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우선 강렬한 출연진이 이목을 끈다. 아트하우스와 대중영화의 아이콘인 루카 마리넬리,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물론, 유럽에서 활동을 재개한 수잔 서랜든이 특히 반갑다. 팔라오로는 근래 들어 샬롯 램플링, 패트리샤 클락슨 등의 명연기자와 작업했는데, 이번 작품에선 서랜든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영화의 바탕은 베르톨루치의 유고로서, 그가 의도한 대로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실내극을 충실히 재현했다. 약물중독인 음악 프로듀서, 물리치료사, 노장 여가수가 고급 아파트를 들어가고 나가며 서로의 메아리로 채워가는 모습은 어쩌면 <중경삼림>의 심리드라마처럼 보인다. (이용철)
Director
Director
Beniamino Barrese
안드레아 팔라오로

Andrea PALLA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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