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World Premiere
평범하기 위하여
To Be Ordinary
가족/아동
성장영화/청춘
- 국가Taiwan
- 제작연도2026
- 러닝타임112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한밤중에 아르바이트를 마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위지에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대학생이자 웹디자이너인 위지에에게는 3년째 실직 중인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와는 거의 말을 섞지 않고 자식들에게만 집중하는 어머니, 이제 막 사춘기를 시작하는 여동생이 있다. 사고 가해자인 은퇴한 노인은 자신의 집을 위지에에게 양도하고, 치료비와 생활비를 매달 지급하며 보상의 책임을 다하고자 하지만 여전히 죄책감에 시달린다. 한편, 재정적으로, 감정적으로 위태로웠던 위지에의 가족들은 다시 따뜻한 저녁을 나눠 먹는 ‘식구’가 되어가고, 위지에는 또래의 재활치료사 이한을 만나 마음을 나누기 시작한다. 그러나 잠시의 ‘평범한’ 행복은 오래 가지 않는다. 2005년 장편 데뷔작 <인어공주와 구두>로 뉴 커런츠에 초청되었던 리윈찬 감독이 묵직한 장편영화와 함께 돌아왔다. 이번에는 한층 더 냉정해진 현실 인식을 통해 인생의 아이러니를 그려내며, 그럼에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사연을 차곡차곡 쌓아 밀도 있는 서사를 엮어냈다. 리윈찬 감독은 관조와 연민 사이, 그 미묘한 거리를 잃지 않는 균형감 있는 연출로 또 하나의 기억할 만한 대만의 가족드라마를 완성했다. (박선영)
Director
리윈찬
LEE Yun Chan
Credit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