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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세 가지 색 : 블루
Three Colours: Blue
심리/미스터리/서스펜스/스릴러
음악/춤
- 국가France/Poland
- 제작연도1993
- 러닝타임99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볼 때마다 푸른빛 속에 담긴 상실과 고독이 새롭게 다가오고, 이미지가 얼마나 깊은 감정을 전할 수 있는지 다시금 깨닫게 만드는 작품. — 촬영감독 홍경표
<세 가지 색 : 블루>에서 폴란드 출신의 슬라보미르 이드지악 촬영감독의 카메라는 차갑다. 그것은 사고로 남편과 아이를 잃은 주인공 줄리엣 비노쉬의 내면과 감정을 표현한다. 그렇다고 인물을 마냥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드지악 촬영감독은 핸드헬드 카메라로 줄리엣 비노쉬의 행동과 감정을 따라가며 담아낸다. 그의 카메라는 마치 줄리엣 비노쉬의 감각기관 같다. 기자가 줄리엣 비노쉬를 찾아와 죽은 남편에 대해 묻는 순간, 강렬한 푸른색 빛이 음악과 함께 화면을 덮치는 명장면은 차가운 그녀의 내면을 고스란히 보여준다(이 명장면조차도 우연히 탄생했다고 한다!). 푸른색 빛은 인물의 심리를 강조하는 동시에 이 영화의 시각적 언어이다. 늘 인물의 감정을 빛으로 표현해 온 홍경표 촬영감독이 이 영화를 꼽은 건, 어쩌면 카메라의 역할과 빛의 설계가 인물을 구축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인지도 모른다. (김성훈)
<세 가지 색 : 블루>에서 폴란드 출신의 슬라보미르 이드지악 촬영감독의 카메라는 차갑다. 그것은 사고로 남편과 아이를 잃은 주인공 줄리엣 비노쉬의 내면과 감정을 표현한다. 그렇다고 인물을 마냥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드지악 촬영감독은 핸드헬드 카메라로 줄리엣 비노쉬의 행동과 감정을 따라가며 담아낸다. 그의 카메라는 마치 줄리엣 비노쉬의 감각기관 같다. 기자가 줄리엣 비노쉬를 찾아와 죽은 남편에 대해 묻는 순간, 강렬한 푸른색 빛이 음악과 함께 화면을 덮치는 명장면은 차가운 그녀의 내면을 고스란히 보여준다(이 명장면조차도 우연히 탄생했다고 한다!). 푸른색 빛은 인물의 심리를 강조하는 동시에 이 영화의 시각적 언어이다. 늘 인물의 감정을 빛으로 표현해 온 홍경표 촬영감독이 이 영화를 꼽은 건, 어쩌면 카메라의 역할과 빛의 설계가 인물을 구축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인지도 모른다. (김성훈)
Director
크쥐시토프 키에슬로브스키
Krzysztof KIESLOWSKI
Credit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