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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옐로우 레터스  Yellow Letters
예술/예술가
  • 국가Germany/France/Turkiye
  • 제작연도2026
  • 러닝타임127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차탁은 올해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베를린영화제의 총아로 떠올랐다. 시뻘건 이미지로 들어가는 <옐로우 레터>는 체제와의 불화로 곤경에 처한 배우와 가족의 이야기다. 무대에서 “암흑이여, 오라!”라고 외치던 인물이 현실의 어둠과 마주한다는 부조리한 상황은 ‘예술이 세상을 구한다’는 주장을 무색하게 만든다. 그래서일까, 영화는 특정 지식인의 위기 너머 인간이 부당한 변화에 봉착해 삶을 영위하는 방식에 시선을 둔다. 촬영 배경이 독일의 도시임에도 튀르키예의 앙카라, 이스탄불로 설정한 것도 그러한 보편 지향성과 연결된다. 차탁의 영화는 진지한 쪽으로 이동 중인데, 긴장과 불안 속에서 드라마를 뽑아내는 스타일이 빛나는 작품이다. 극중 대학 입구에 ‘신이여 도우소서’라는 문구가 보인다. 도우는 건 인간 스스로인가, 아니면 신에 의탁해 구하는가. 선택 앞에 선 약한 자에게 장미는 허락되지 않는다. (이용철)
Director
Director
JohannesDuncker
일커 차탁

İlker ÇA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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