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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된장 The Recipe

제15회(2010) 갈라 프레젠테이션

범죄/폭력 · 사랑/연애/로맨스 · 서스펜스/미스터리 · 역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0
  • 러닝타임107min
  • 상영포맷 D-Cinema
  • 컬러COLOR
Program Note
희대의 살인마가 형장에서 남긴 유언은 체포되기 전에 먹었던 된장찌개를 다시 먹고 싶다는 것. 방송사의 PD는 <시민 케인>에서 ‘로즈버드’를 찾듯이 살인마가 남긴 유언을 추적하면서 된장의 실체를 서서히 알아가게 된다. 살인마의 영혼을 사로잡았던 된장의 맛 뒤에는 불운했던 한 여자의 일생과 그녀를 둘러싼 러브스토리가 있었다. <러브, 러브> 이후 12년 만에 영화를 만든 이서군 감독은 스릴러와 러브스토리를 흥미롭게 교차시키는 장르의 연금술을 선사한다. 영문 제목이 ‘레시피’는 많은 것을 함축적으로 말해준다. 그것은 삶의 기록인 동시에 맛의 기억이고, 상실의 경험인 동시에 상처의 연대기를 이룬다. <된장>은 그 모든 것에 관한 종합적인 ‘레시피’이다. 이서군 감독의 특유의 지울 수 없는 사랑의 기억에 대한 집착과 운명론적인 세계관이 어우러지면서 된장의 맛을 이루는 상처, 기다림, 구원을 된장이라는 이름으로 묶어낸다. 그것은 한국의 오래된 관습과 기억을 담고 있는 ‘역사’ 그 자체일 것이다. (이상용)
Director
Director
이서군

Anna LEE

만 19세의 나이에 <301 302>(1995, 박철수 감독)의 시나리오로 영화계에 등장한 뒤, 단편 <자살파티>가 제12회 금관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1998년 <러브 러브>를 통해 장편 데뷔하였다. <된장>은 무려 12년 만에 선보이는 그녀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Anna LEE 이서군
  • Producer JANG Jin
  • Cast LEE Yowon, RYU Seungryong, LEE Dongwook
  • Screenplay JANG Jin, Anna LEE
  • Cinematography NA Heeseok
  • Production Design JANG Seokjin
  • Editor KIM Sangbum, KIM Jaebum
  • Sound CHOI Taeyeong
  • Music HAN Jaegweon
  • Production Company Digital SUDA
    65-12 Nonhyeon-dong Gangnam-gu Seoul 135816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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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ld Sales CJ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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