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만추 Late Autumn

제15회(2010) 갈라 프레젠테이션

범죄/폭력 · 사랑/연애/로맨스 · 사회 비판  

  • 국가Korea,Hong Kong,China,United States
  • 제작연도2010
  • 러닝타임115min
  • 상영포맷 D-cinema
  • 컬러COLOR
Program Note
남편을 살해한 후 감옥에 갔던 여자가 7년 만에 외출을 허락 받는다. 그런데 막 출발하려던 시애틀 행 버스에 한 사내가 뛰어 오른다.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소개한 사내는 여자에게 버스비를 빌려 간 후 자신의 손목시계를 맡긴다. 시애틀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교감이 싹트기 시작한다. 이만희 감독의 <만추>를 리메이크하고 있는 이 작품은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사람들의 러브스토리이다.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 배우인 현빈과 탕웨이가 주인공을 맡고 있으며, 그들이 처한 상황은 중국계와 한국계로 대변되는 미국 사회 안의 소수인종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만추>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에 하나는 놀이공원에서 펼쳐지는 대목이다. 서로의 과거를 캐묻던 두 사람은 건너편 백인 커플의 입을 보며, 마치 성우처럼 자신의 사연을 더빙한다. 마치 영화 속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이 장면은 자연스럽게 그들의 상처를 드러내는 장면인 동시에 김태용의 영화적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상용)
Director
Director
김태용

KIM Tae-yong

1999년 첫 장편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공동연출 민규동)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옴니버스 <이공>(2004)의 <이 공을 받아줘>, 다큐멘터리 <온 더 로드, 투>(2005), 장편 <가족의 탄생>(2006)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했으며, 몇몇 작품에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KIM Tae-yong 김태용
  • Producer LEE Jooick, SHI Nansun, CHO Sung-woo
  • Cast TANG Wei, HYUN Bin
  • Screenplay KIM Tae-yong
  • Cinematography KIM Woohyung
  • Production Design RYU Sunghie
  • Editor Steve M. CHOE, LEE Jin
  • Sound HONG Ye-young, SUNG Jiyoung
  • Music CHO Sung-woo
  • Production Company Boram Entertainment Inc.
    4F. Bangu Bldg. Sinsa-dong 636-2 Gangnam-gu Seoul 135-896 Korea
    conetusa@hotmail.com/eunjung.yoo@hotmail.com

  • World Sales Boram Entertainment Inc.
    4F. Bangu Bldg. Sinsa-dong 636-2 Gangnam-gu Seoul 135-896 Korea
    conetusa@hotmail.com/eunjung.yoo@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