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짝패 The City of Violence
제11회(2006) 한국 영화의 오늘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6
- 러닝타임92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서울에서 형사생활을 하던 태수는 어린 시절 죽마고우 왕재의 부음을 듣고 십여 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그는 장례식장에서 필호와 석환, 동환과 재회한다. 왕재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은 태수는 서울행을 잠시 보류하고 고향에 남아 석환과 함께 왕재의 피살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개발’이라는 이름의 추악한 거래가 드러나고, 두 남자는 살인자들의 소굴에서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
류승완은 데뷔작에서부터 줄곧 아웃사이더들의 애환을 담은 사회성 드라마와 액션 장르의 결합을 시도해왔다. <짝패>는 그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리얼리즘의 계율로부터 이탈해 장르적 시공간으로 진입해가는 과정을 담은, 흥미로운 액션영화다. 타락한 자본주의가 지역 공동체를 와해시키는 과정인 지역 개발의 허구성을 폭로한 뒤, 문제를 해결하는 두 영웅의 활약을 신화적인 미장센을 통해 묘사한다. 액션 키드 류승완의 모든 것이 담긴, 동서양 액션 장르 인용의 파노라마(허문영).
Director
류승완
Seung Wan RYOO
1973년생. 박찬욱 감독의 연출부로 제작 현장에 발을 들였고, 네 개의 단편을 묶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피도 눈물도 없이>(2002),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주먹이 운다>(2005) 등의 작품을 연출하며 독특한 아이디어와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Seung Wan RYOO 류승완
- Producer KANG Hyejeong, RYOO Seung Wan
- Cast JUNG Doo-hong, RYOO Seung Wan
- Screenplay LEE Won-jae, RYOO Seung Wan, KIM Jeong-min
- Cinematography KIM Young-cheul
- Editor NAM Na-young
- Music BANG Jun-suk
- Production Company
Filmmaker R & K Co. Ltd
405, Soyun Bldg. 117, Nonhyun-Dong, GangNam-Gu, Seoul 135-010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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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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