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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Boys of Tomorrow

제11회(2006) 한국 영화의 오늘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6
  • 러닝타임93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기수는 드러머를 꿈꾸는 과묵하고 성실한 청년이다. 어린 시절 친구 종대를 성 불구자로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죄책감 때문에 종대의 보호자 역을 자처한 그는 형의 아들마저 돌봐야 하는 처지가 된다. 악당인 김사장 주변을 맴돌며 뒷거래 심부름을 하는 종대를 기수는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지만 종대는 김사장에게 더욱 다가간다. 기수는 그냥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종대와 조카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지만 길이 보이지 않는다. 노동석은 첫 장편 <마이 제너레이션>의 출구 없는 청춘의 이야기를, 갱스터 장르의 관습을 일부 도입해 다른 방식으로 들려준다. 적은 표현수단으로 높은 긴장감을 끌어내는 연출 솜씨는 여전히 뛰어나며 전작에 비해 속도감이 붙은 반면, 개별 캐릭터 묘사는 약간 느슨해졌다. 무기력한 청춘, 선한 의지를 용납하지 않은 어두운 사회 질서에 관한 우울하고 서정적인 보고서(허문영).
Director
Director
노동석

Dong Seok NOH

한국영화 아카데미 18기 졸업. 2002년 인디포럼 관객상을 수상한 16mm 단편 <초롱과 나>로 영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후에 만든 16mm 단편 <나무들이 봤어>(2003)는 제22회 밴쿠버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디지털로 제작된 장편 데뷔작 <마이 제네레이션>(2004)이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되어 호평받았다.
Photo
Credit
  • Director Dong Seok NOH 노동석
  • Producer Peter KIM, SHIN Chang-gil
  • Cast YU A In, KIM Byeong Seok, CHOI Jae Seong
  • Screenplay NOH Dong Seok
  • Cinematography CHO Sang Yoon
  • Production Design KIM Si Yong
  • Editor LEE Jeong Min
  • Music KWON Se Yeong
  • Production Company Generation Blue Films
    2F. 119-4 Pil-dong 2-ga, Jung-gu, Seoul, Korea

  • World Sales Film Messenger
    504, E-starville 1, 1480-5, Kayang-dong, Gangseo-gu, Seoul 157-807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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