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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바람나무는 거문고처럼 Complicity

아시아 영화의 창

 

  • 국가Japan,China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116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중국인 첸량은 병든 홀어머니와 나이든 할머니의 바람을 외면하고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일본으로 건너간다. 불법체류자 신세로 불안한 나날을 이어가던 그는 어느 날 다른 사람에게 걸려온 취업 제의 전화를 대신 받게 되자, 망설이지 않고 소바 가게 점원으로 취직한다. 소바 장인 밑에서 국수를 뽑고 다시 내는 법을 배우며 여자친구도 사귀게 되지만, 그는 늘 정체가 언제 들통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떤다.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과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 그의 마음은 끊임없이 흔들리고, 고향에서는 믿고 싶지 않은 소식이 들려온다. 일본과 중국의 합작 영화인 <바람나무는 거문고처럼>은 신인 감독의 첫 장편 영화라 믿기 힘든 균형감과 퀄리티를 보여준다. 주연 여율래와 후지 타츠야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가운데, 특히 영화 후반부 급박한 상황과 인물의 긴장감이 좁혀지면서 속도감이 붙어가는 연출은 놀라운 감각을 보여주고 있어 치카우라 케이 감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박가언)
Director
Director
치카우라 케이

CHIKAURA Kei

극작가 겸 감독인 치카우라 케이는 베를린에서 성장했고, 오사카 대학에 다녔다. 졸업 후, 치카우라는 다큐멘터리와 뮤직 비디오를 통해 제작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의 단편 영화로는 <빈 집>(2013), <겨울 감나무>(2015), <시그니처>(2017)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CHIKAURA Kei 치카우라 케이
  • Producer Kei Chikaura, Hu Wei
  • Cast Lu Yulai, Tatsuya Fuji, Sayo Akasaka, Kio Matsumoto
  • Screenplay Kei Chikaura
  • Cinematography Yutaka Yamazaki
  • Production Company Creatps Inc.

  • World Sales MPM PREMIUM
    France 6 RUE DESARGUES 75011 PARIS
    festival@mpmfil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