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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시민 제이크 CITIZEN JAKE

아시아 영화의 창

가족 · 정치/음모 · 심리  

  • 국가Philippines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137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B&W
Program Note
1970년대부터 활동하며 수많은 문제작들을 발표해온 마이크 데 레온 감독이 무려 18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이다. 이 영화는 프랜시스 조셉 A. 크루즈의 표현을 빌리면 “감독이 마이크 드 레온이라는 것만이 가장 명확한 사실”일 정도로 이전 작과는 판이하게 다른 영화이며, “전적으로 불완전”하고 “명백히 정치적”인 영화이다. 영화는 실제로 저널리스트이면서 저널리스트로 출연하는 아톰 아로요가 분한 제이크가 필리핀 지방선거를 몇 개월 앞두고 겪은 이상한 일들에 대해 진술하는 형식을 취한다. 독재자 마르코스의 흔적이 물리적으로 남은 필리핀 북부 휴양지 바기오와 마르코스의 흔적이 무형의 정치적 유산으로 남아있는 마닐라를 오가며 부패한 정치인 아버지와 갈등을 벌이는 ‘시민 블로거’ 제이크가 가진 메시아 콤플렉스(혹은 극심한 회의주의)가 영화를 멜랑콜리하면서도 필사적으로 이끌어간다. 제이크는 정치의 추락과 개인의 패배만이 남아버린 정치혐오 시대의 지옥도를 헤매는 중이다. 그곳은 필리핀이면서도 필리핀이 아닌 또 다른 곳의 이름이기도 하다. (박진희)
Director
Director
마이크 데 레온

Mike DE LEON

필리핀의 거장 마이크 데 레온은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필리핀시네마아티스트를 설립한 레온은 <네온 불빛 속의 마닐라>를 제작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모놀로그>(1975), <도난당한 꿈의 순간>(1977), <배치 ′81>(1982), <오멘>(1984), <3세계 영웅>(1999)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Mike DE LEON 마이크 데 레온
  • Producer Mike DE LEON
  • Cast Atom ARAULLO, Teroy GUZMAN, Gabby EIGENMANN, Adrian ALANDY, Max COLLINS, Cherrie GIL, Lou VELOSO, Richard QUAN, Anna LUNA, Nonie BUENCAMINO
  • Screenplay Mike DE LEON, Noel PASCUAL, Atom ARAULLO
  • Cinematography Dix BUHAY
  • Production Design Cesar HERNANDO, Mike GUISON
  • Editor Tom ESTRERA III, Gerone CENTENO
  • Production Company Cinema Artists Philippines,
    mikeb3w@gmail.com,

  • World Sales Solar Pictures Inc.
    Philippines 3/F Worldwide Corporate Center (WCC), Shaw Boulevard, Mandaluyong City 1552
    wilson.tieng@solarentertainment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