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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세상의 부드러운 무관심 The Gentle Indifference of the World

제23회(2018) 아시아 영화의 창

 

  • 국가Kazakhstan,France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100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콴디크와 살타낫은 벽지 시골 마을에서 도시로 온다. 살타낫의 가족은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이 상황에서 살타낫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한다. 그녀는 부유한 사업가의 동거녀로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엄마의 빚으로 계속 고통 받는 삶을 살아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살타낫을 사랑하는 콴디크는 육체노동을 하면서 번 돈으로 그녀를 구하려 한다. 그러나 그가 낯선 도시에서 그녀의 빚을 대신 갚아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포스트 소비에트 영화에 여전히 남아 있는 시골과 도시의 대비는 이 순간 극명해진다. 도시의 잔혹한 삶의 방식은 두 연인의 맑은 영혼을 흔들지만, 이들은 여기에 순응하지 않고 극단적인 방식으로 저항한다. 아딜칸 예르자노프 감독은 여전히 동시대 카자흐스탄 사회에 대한 비판적이고 성찰적인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홍상우)
Director
Director
아딜칸 예르자노프

Adilkhan YERZHANOV

아딜칸 예르자노프는 카자흐스탄 국립 예술원을 졸업했으며 아태지역 스크린 어워드 아카데미 회원이다. 대표작은 <집주인>(2014), NETPEC 수상작 <카자흐 영화의 역사>(2015), <카라타스 마을의 역병>(2015) 등이 있으며 <세상의 부드러운 무관심>으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초청되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Adilkhan YERZHANOV 아딜칸 예르자노프
  • Cast Dinara Baktybayeva
  • Production Company Astana Film Fund
    Kazakhstan Khodganova 49 820564 ALMATY, KAZAKHSTAN
    Info@astanafil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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