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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무게 The Weight

한국영화의 오늘

에로 · 장애 · 심리  

  • 국가Korea,South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107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타운 3부작’과 <바라나시>-최근 <불륜의 시대>로 제목이 바뀌었다-를 통해 축적된 감독의 독자적 영화세계를 입증하는 문제적 휴먼 드라마다. 부제 “정씨의 슬픈 이야기”가 영화의 성격을 단적으로 지시한다. 조재현이 분한 정씨는 꼽추다. ‘노트르담의 꼽추’ 콰지모도가 떠오르나, 외모적으로 그처럼 추하진 않다. 무표정 속에 드러나는 애조 띤 눈빛이 특히나 인상적이다. 때문에 아마추어 화가인 정씨의 슬픈 이야기가 더욱 더 궁금하다. 정씨의 사연을 축으로, 그를 에워싸고 펼쳐지는 다양한 주변 인물들의 사연들을 좆는 것만으로도 영화는 충격적이다. 포르노그래피 적 묘사를 마다하지 않는 감독 특유의 거침없는 표현이 보태져, 충격을 넘어 ‘극한 영화’로까지 가 닿는다. 감독의 극단성은 그러나 여느 다른 극한 영화들과는 그 차원이 판이하게 다르다. 지독히 자극적이되 선정적이지 않고, 불편하되 불쾌하지 않으며, 도발적이되 맹목적이지 않다. 내러티브가 철저하게 확고한 문맥 안에 자리해서다. 이 문맥성야말로 감독 전규환의 영화세계를 규정짓는 결정적 인자요 으뜸 덕목이다. 이래저래 2012 BIFF의 센세이션이 되기 모자람 없다. (전찬일)
Director
Director
전규환

Kyu-hwan JEON

2008년 데뷔작 <모차르트 타운>을 시작으로 <애니멀 타운>(2009), <댄스타운>(2010)으로 이어지는 ‘타운 3부작’을 연출했으며, 타운 3부작은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에 초청되었다. <댄스타운>은 2010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2011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2011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된 <바라나시>도 2012년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에 초청, 선보였다. <무게>는 베니스영화제 베니스데이즈에 초청돼 퀴어라이온상을 받았다.
Photo
Credit
  • Director Kyu-hwan JEON 전규환
  • Producer CHOI Mi-ae
  • Cast CHO Jae-hyun, PARK Zi-a, YOON Dong-hwan, KIM Sung-min
  • Screenplay JEON Kyu-hwan
  • Cinematography KIM Nam-Kyun
  • Production Design CHANG Suk-jin
  • Editor KIM Mi-young
  • Sound LEE Won-chul
  • Music CHOO Dae-kwan
  • Production Company Treefilm
    Korea, South Gangnam-gu Gangnamdaero 124 gil 54 Nonhyeondong 202 ho
    treefilm@gmail.com

  • World Sales FINECUT
    Korea, South 4F Incline Bldg., 891-37 Daechi-dong, Gangnam-gu, Seoul 135-280
    yura@fincefu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