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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검은여름 Black Summer

한국영화의 오늘

교육/학문 · LGBT · 사회 비판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7
  • 러닝타임110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대학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드는 지현. 큰 욕심 없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며 살아간다. 항상 스쳐 지나가는 풍경과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고 보관하는 것이 그의 낙이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음 영화를 준비하며 배우 오디션을 보다가 대학 후배 건우를 만나게 된다. 함께 작업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둘. 그들은 낯선 감정에 혼란스러워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대학 커뮤니티에서 논란으로 떠오르고, 지현은 건우를 위해 사람들 앞에 자신을 성범죄의 가해자로 내세운다. 인간적 좌절과 희망에 두 남자는 어떤 입장으로 맞설 것인가? 대학은 편견에서 자유로운 공간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동성애가 논란이 되자 학생들은 경악하며 공포와 혐오를 드러낸다. 남자들만 살던 집에서 벌어진 일은 더욱 그렇다. 동성애뿐 아니라 영화 현장에 대해 나누는 대화에서도 편견은 드러난다. 결국 그들의 사랑은 미숙한 젊음이 일으킨 사고로 취급된다.(남동철)
Director
Director
이원영

LEE Weonyoung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했다. 신영균 예술문화재단 제작지원작 <어흘리>를 연출했고, 단편영화 <낮달>은 미장센단편영화제,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검은여름>은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LEE Weonyoung 이원영
  • Producer Weonyoung LEE
  • Cast Jihyun WOO, Gunwoo LEE, Sujin KIM, Gaeun LEE
  • Screenplay Weonyoung LEE
  • Cinematography Taeho KIM
  • Editor Weonyoung LEE
  • Sound Sejin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