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르 파나히의 영화는 늘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는 서사를 넘어 삶을 기록하고 반추하는 창의적 공간으로서의 영화를 증명합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서 파나히 감독은 자신의 여정을 통해 그 물음을 관객과 나눕니다.

거장 마이클 만 감독이 <히트>의 30주년을 맞아,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20세기 최고의 범죄 영화로 꼽히는 자신의 대표작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습니다.

이용철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르게이 로즈니차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는 거장의 영화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현대 영화사의 살아 있는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는 국가, 종교, 권력에 맞서 싸워온 감독일 뿐 아니라, 탁월한 미학적 성취를 이룬 위대한 예술가입니다. 감독의 첫 장편 <호주머니 속의 주먹>(1965)은 올해로 60 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정성일 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세계적인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배우이자 감독으로서 그녀가 지닌 다채로운 감성과 움직임의 미학을 집중 조명합니다. 배우연구소 백은하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줄리엣 비노쉬를 가까이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진귀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