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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고독사 Life Back Then

제16회(2011) 아시아영화의 창

사회 비판 · S.F · 성장영화/청춘  

  • 국가Japan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131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일본의 영화계에서‘ 닛카츠로망포르노’란 장르가 없어진 1980년대 후반, 이 당시에 데뷔하여 침체기였던 ‘핑크영화’로 일컬어지는 일본의 성인영화업계를 이끌어 온 4명의 감독이 있다. 이중에서도 핑크영화뿐만이 아니라 메이저작품 까지 폭넓은 활동을 보이며, 최근 들어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가 제제 타카히사이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지금은 긍정적이고도 거창하게 들리는‘ 핑크 사천왕’ 이란 단어는, 원래는 성인영화관에서 상영을 하면 손님이 안 들기로 유명한 감독들의 영화를 뜻했다. 그만큼 에로틱한 장면보단 작가성을 중시한 것이 이들 4명의 감독인데, 제제 타카히사의 영화에는 지금도 이 작가성은 생생히 살아있다. 작년 제61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과 넷팩상을 동시에 수상한 <헤븐즈 스토리>의 상영시간이 무려 4시간38분이나 되는 것을 보면 말이다. <고독사>는 과거의 상처를 짊어지고‘ 유품정리업’이란 직업을 통해 재생 해가는 젊은이의 모습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희박해져만 가는 인간관계 안에서‘ 삶과 죽음’이란 테마를 그린다.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작이다. (양시영)
Director
Director
제제 다카히사

ZEZE Takahisa

일본 도치기현 출신으로 교토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였다. 사자프로덕션에서 조감독으로 활동하다가 1989년 <과외수업, 폭행>으로 데뷔하며 핑크 영화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대표작으로 <도쿄 X 에로티카> (2001), <도그 스타> (2002), <문 차일드> (2003), <블레임: 인류멸망 2011> (2008) 그리고 <헤븐즈 스토리> (2010)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ZEZE Takahisa 제제 다카히사
  • Producer HIRANO Takashi, SHIMODA Atsuyuki
  • Cast OKADA Masaki, EIKURA Nana, HARADA Taizo, MATSUZAKA Tori
  • Screenplay TANAKA Sachiko, ZEZE Takahisa
  • Music MURAMATSU Takatsugu
  • World Sales Shochiku Co. Ltd
    4-1-1 Tsukiji, Togeki Bldg.13F, Chuo-ku, Tokyo, 104-8422 Japan
    ibd@shochiku.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