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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하나안 Hanaan

제16회(2011) 아시아영화의 창

사회 비판 · 실화 · 범죄/폭력  

  • 국가Uzbekistan,Korea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88min
  • 상영포맷 D-Cinema
  • 컬러COLOR
Program Note
스탈린 시절 강제 이주된 우즈베키스탄-고려인 후예인 스타스는 한 때는 태권도 사범을 하며 존경 받는 이웃이었다. 하지만 친구들과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모든걸 잃어가기 시작한다. 친구들은 폭력사건에 휘말려 살해당하거나, 마약 과다복용에 의한‘ 달콤한 자살’로 삶을 마감한다. 경찰마저도 부패한 사회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다. 구걸로 연명해야 하는 삶의 가장 절망적인 순간, 그는 약속의 땅을 꿈꾸며 낯선 한국으로 향한다. 스타스는 거짓과 배신이 없는 하나안을 찾을 수 있을까... 고려인 4세인 감독 루슬란 박은 이방인 후예들이 겪고 느껴야 하는 고독과 단절감을 거칠지만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연출은 마치 비전문배우를 기용한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 들 정도다. 그래서 더욱 더 약속 받을 수 없는 현실의 답답함이 시리게 전해진다. (박성호)
Director
Director
루슬란 박

Ruslan PAK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2001년부터 배우, 연극 연출자, 영화 조감독으로 활동해 왔다. 작품으로는 <메이스 티>(2002), <무언의 사랑>(2003), <전등갓>(2005), <원 슛>(2006), <치유>(2007), <자유로운 새의 춤>(2008) 등이 있다. <하나안>은 장편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Ruslan PAK 루슬란 박
  • Production Company Zamie Pictures
    3F, Shinyang Bldg. 58-3, Cheongdam-dong, Gangnam-gu, Seoul 135-952, Korea, South
    zamie.md@gmail.com

  • World Sales M-Line Distribution
    6F Samhwa Bldg., 536 Shinsa-dong, Gangnam-gu, Seoul 135-889 Korea, South
    sales@mline-distribu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