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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인생 가이드 Life Guidance

제22회(2017) 플래시 포워드

자본주의/기업 · 정치/음모 · 심리 · 역사  

  • 국가Austria
  • 제작연도2017
  • 러닝타임101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유쾌한 중산층과 숨죽인 채 고립된 하층계급에 의해 유지되는 미래의 완벽한 자본주의 세계. 알렉산더는 반역자의 길을 걷는다. 도전적인 발언으로 ‘인생 가이드’ 요원들의 표적이 된 그는 곧 이 완벽한 세계의 진정한 공포를 체감하게 된다. 제목 ‘인생 가이드’는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그들에게‘ 조언’하는 특수기관의 명칭이다. 그곳 요원들은 자본주의가 절정에 달한 미래 사회에서 구성원들이 최상의 삶에 도달할 것을 종용한다. 어릴 때부터 세뇌가 이뤄지는 것은 기본이다. 감독은 성취를 위해 모든 것이 통제되는 비인간적이고 냉혹한 미래를 감각적으로 느끼게끔 연출했다. 배우들의 굳은 표정과 최소화된 몸짓, 차가운 색감의 질서정연한 미장센은 흐트러진 자연과 극단적으로 대비된다. 가족의 피크닉 장면은 진정한 인간성이 인위적 통제가 아닌 자연 쪽에 있다는 걸 시각화한다. 오스트리아의 기린아, 루스 마더의 두 번째 장편은 성취 중심의 사회에 일침을 날리는 뛰어난 작품이다. (이수원)
Director
Director
루스 마더

Ruth MADER

1974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태생인 루스 마더는 비엔나영화아카데미에서 연출을 전공했고 영화와 광고 분야에서 조감독과 캐스팅 감독으로 일했다. 그녀의 작품들로는 단편영화인 <123.5 킬로미터>(1994)와 다큐멘터리인 <종착역의 노숙자>(1992), <무엇을 위한 준비인가>(1997)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Ruth MADER 루스 마더
  • Producer Gabriele KRANZELBINDER
  • Cast Fritz KARL, Katharina LORENZ, Florian TEICHTMEISTER
  • Screenplay Ruth MADER, Martin LEIDENFROST
  • Cinematography Christine A. MAIER
  • Production Design Renate MARTIN, Andreas DONHAUSER
  • Editor Niki MOSSBÖCK
  • Sound Heinz K. EBNER
  • Music Manfred PLESSL
  • Production Company KGP Kranzelbinder Gabriele Production
    Austria Seidengasse 15/3/19, 1070 Vienna
    welcome@kgp.co.at

  • World Sales Picture Tree International
    Germany
    yuan@picturetree-internatio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