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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마누엘 Manuel

플래시 포워드

성장영화/청춘 · 범죄/폭력 · 가족 · 사회 비판  

  • 국가Italy
  • 제작연도2017
  • 러닝타임97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18세가 된 마누엘은 엄마가 투옥된 뒤 지내오던 위탁시설에서 떠나 집으로 돌아온다. 희망 반 두려움 반으로 거리를 방황하는 그에게 낯선 자유가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다. 스스로 책임감 있는 성인이 됐음을 증명하여 엄마가 남은 형기를 집에서 마칠 수 있도록 그는 최선을 다한다. <마누엘>은 성인의 문턱에 선 주인공에게 초점을 맞춘다. 센터에서의 마지막 날, 주변 아이들의 맏형 노릇을 하는 그의 모범적인 모습을 움직이는 카메라와 롱 테이크라는 리얼리즘 스타일로 잡아내고, 집에서 번민하는 얼굴을 빈번하게 클로즈업함으로써 그가 느끼는 책임감도 반영한다. 감독은 세상의 때가 덜 묻은 순진하고 착한 마누엘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들 간의 나눔과 소통을 이야기한다. 용달차 주인과의 에피소드가 대변하듯, 영화는 훈훈함으로 가득하다. 그럼에도 후반부 세상을 향해 주인공이 던지는 시선은 그가 느끼는 불안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암시다. 배우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성장영화로, 신인 감독의 탁월한 리듬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수원)
Director
Director
다리오 알베르티니

Dario ALBERTINI

로마 출생으로 사진가로 활약하다 다큐멘터리 작업을 시작했다. 카메라, 사운드, 음악, 후반작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으며 작품으로는 <프랑크의 빛>(2013), <소년들의 왕국>(2014), <시장을 보라>(2015) 등이 있다. <마누엘>은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Dario ALBERTINI 다리오 알베르티니
  • Cast Andrea LATTANZI, Francesca ANTONELLI, Giulia Elettra GORIETTI
  • Screenplay Simone RANUCCI, Dario ALBERTINI
  • Cinematography Giuseppe MAIO
  • Production Design Alessandra RICCI
  • Editor Sarah MCTEIGUE
  • Production Company Bibi Films
    Italy Via Lima, 23, ROMA

  • World Sales Le Pacte
    France 5 rue Darcet, 75017 Paris
    n.jeung@le-pac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