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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 Himalaya, Where the Wind Dwells

한국영화의 오늘

로드무비 · 사회 비판 · 노동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8
  • 러닝타임95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주인공‘최’는 네팔의 자르코트에 도착한다. 공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네팔 노동자‘도르지’의 유골을 들고 그의 유가족을 찾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최는 유골을 쉽사리 전달하지 못한 채 그의 집에 머물기로 작정한다. 바람이 불 때 마다 마을을 둘러쌓고 있는 크고 작은 회전식 기도통이 소리를 낸다. 덜그럭거리며 소리를 내는 기도통은 황량함과 외로운 기운을 담고 있다. 최에게 네팔의 작은 마을은 세상의 끝처럼 느껴지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대화를 나눌 상대를 찾을 수도 없다. 그는 도르지의 아내를 바라보며, 고원의 눈발을 바라보며 안식을 구하지만 바람은 끝없이 마을을 흔든다. 전수일 감독은 주인공 최를 연기한‘최민식’을 제외하고는 현지인들을 배우로 기용했다. 마치 한편의 민족지학적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이러한 접근 때문일 것이다. 그것은 이방의 장소를 더욱 낯설게 만든다.??(이상용)
Director
Director
전수일

JEON Soo-il

파리 영화학교와 파리 제 7대학, 제 8대학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부산을 근거지로 한 독립영화 제작집단 동녘을 결성하고, <내 안에 우는 바람>(1997)으로 1996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 수상하고 1997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되었다.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2008), <영도다리>(2010)를 연출하고, 차기작 <엘 콘도르 파사> 준비 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JEON Soo-il 전수일
  • Producer KIM Dong-joo, JEON Soo-il
  • Cast CHOI Min-sik, Tsering Kipale GURUNG
  • Screenplay JEON Soo-il
  • Cinematography KIM Sung-tai
  • Production Design CHO Youn-ah
  • Editor KIM In-soo, NOH Bong-seo
  • Sound KIM Shin-yong
  • Music KIM Hyung-suk
  • Production Company Dong Nyuk Film
    #414, Munhwa Bldg., Kyungsung Univ.,Daeyon3dong, Nam-gu, Pusan, 608-736,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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