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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약탈자들 The Pit and the Pendulum

한국영화의 오늘

서스펜스/미스터리 · S.F · 종교/심령 ·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8
  • 러닝타임90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장례식장에 모인 사람들은 역사학과 선생이자 그들의 동료였던‘상태’라는 인물의 기묘한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그들의 회상 속에서 상태라는 인물의 이야기는 또 다른 이야기를 잉태하고, 환상과 현실의 경계는 슬며시 무너져 내린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 손영성 감독은 이야기의 경계를 흔들고, 죽음과 삶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90분간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구성해 보인다. 서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은 한국의 젊은 감독들에게 볼 수 있는 중요한 관심사이다. 한국영화사의 차원에서 보자면, 홍상수가 제시한‘서사의 사라짐’을 더욱 깊숙이 탐구해 들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약탈자들>에는 손영성 감독의 특유의 유머와 재기가 언어의 유희를 통해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있다. 그 가운데 장례식장에서부터 등장하는 유령의 존재는 이 영화의 감춰진 매력이다. (이상용)
Director
Director
손영성

SOHN Young Sung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에 재학 중. [여섯 개의 시선](2002) 중 한편인‘대륙횡단’에 연출부,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2004)의 조감독으로 참여했다. 2002년 연출한 다큐멘터리 [상암동 월드컵]은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에 상영된 바 있으며, 2007년 [월식]으로 아시아영화펀드 장편독립영화 개발비 지원작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약탈자들]은 2008 아시아영화펀드 후반작업 제작지원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SOHN Young Sung 손영성
  • Producer SONG Jae Young
  • Cast KIM Tae Hun, PARK Byung Eun, LEE Hee Jun, LEE Wha Young, JOE Young Kyu, YOUM Ji Youn
  • Screenplay SOHN Young Sung
  • Cinematography PARK Hong Ryul
  • Production Design KANG Ji Hyun
  • Editor LEE Jung Min
  • Sound KIM Chang Hun
  • Music KANG Min Suk
  • Production Company SOHN Young Sung
    5-1204, Yeonhui Hanyang Apt.,Bukgajwa 1-dong, Seodaemun-gu, Seoul, Korea
    causaubo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