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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아침에 깨어나기

와이드 앵글

아침에 깨어나기
  • 마르끄-앙리 와인베르그
  • Belgium
  • 1996
  • 7 mins

매일 아침 로버트는 깨어나야만 하는데, 이것은 삶과 죽음이 걸린 문제이다.

해피 앤딩

와이드 앵글

해피 앤딩
  • 하리 수하리아디
  • Indonesia
  • 1996
  • 12 mins

서로 다른 배경의 두 아이는 모두 폭력 오락물에 빠져있다. 액션 영화, 무술 만화, 비디오 게임에서 심지어 자바 전통극에 이르기 까지 어느날 그들이 이야기속의 주인공을 자신과 동일시하며 치던 장난이 치명적 결과를 낳는다.

오버 미

와이드 앵글

오버 미
  • 임창재
  • Korea
  • 1996
  • 18 mins

한 여자가 집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일상으로 돌아와 휴식 시간을 갖는다. 이어 꿈같은 환상에 빠진다. 여자의 환상 속으로 죽은 남자의 영혼이 다가온다. 여자는 남자의 죽음을 보게 된다. 점차로 여자는 남자에게 연민과 동정을 느끼게 된다. 여자는 또다른 눈을 뜬다.

자살파티

와이드 앵글

자살파티
  • 이서군
  • Korea
  • 1996
  • 20 mins

살인이 합법화된 가상 도시에서 죽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모아 자살파티가 열리고, 거기에는 같이 죽고자하는 연인, 자학적으로 얼어 죽고싶어하는 중년남자, 술에 취해 걸어 들어오는 노년 신사, 자살파티를 술집의 홍보 이벤트로 착각한 두 양아치 등 여러 유형의 인간 군상이 모여든다.

내 안에 우는 바람

와이드 앵글

내 안에 우는 바람
  • 전수일
  • Korea
  • 1996
  • 40 mins

자신의 꿈을 책으로 내려는 한 청년이 혼자 다락방에 살면서 비몽사몽 간에 꾸는 꿈들을 기록한다. 그 꿈들은 주로 어린 시절의 기억과 낯선 곳에 있는 자신의 모습들이다. 그는 꿈을 완성시키려고 고향을 방문하지만 이제는 이질적인 공간이 되어버린 것을 느끼고는 부질없다는 생각에 완성된 노트를 불태워버린다.

주말

와이드 앵글

주말
  • 민용근
  • Korea
  • 1996
  • 9 mins

태우와 정영은 결혼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신혼부부다. 둘은 서로 사랑하고 있으며, 서로 간에 특별한 문제거리라곤 별로 없다. 그러나 그들의 실제 신혼 생활은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답답하다. 꿈 같은 신혼 생활이란 그들이 보는 TV속에나 있을 뿐이고, 그들이 치뤘던 결혼식은 또다른 일상의 시작일 뿐이다.

K씨의 자극적인 하루

와이드 앵글

K씨의 자극적인 하루
  • 이가은
  • Korea
  • 1996
  • 6 mins

K씨는 단순하게 반복되는 일상들로 안정된 삶을 살아간다. 어느날, 갑작스런 정전이 그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킨다. 복사기가 멈춰지고, 만화책 대여점은 문을 닫은 데다 우유조차 데울 수가 없다. 멈춰버린 CD… 정적의 공간 속에서 K씨는 처음으로 자신의 세계가 갑갑함을 느낀다. 무작정 거리로 나선 K씨 앞에 홀연히 나...

조용한 항구

와이드 앵글

조용한 항구
  • 마리우츠 말렉
  • Poland
  • 1996
  • 26 mins

2차 세계대전 후 주인공은 폴랜드 비밀저항 조직의 대원이었다. 그의 동료부원들은 모두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 살해되었다. 오직 그만이 ′조용한 항구′를 겨우 발견하고서 홀로 살아남게 된다. 이 항구에서는 아무도 생존자를 찾지 않았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한국영화 파노라마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오병철
  • Korea
  • 1996
  • 110 mins

혜완, 경혜, 영선은 학창시절 저마다 현명하고 강한 여성임을 자부했던 단짝이다. 졸업후 혜완은 작가가 됐는데 불의의 사고로 아이를 잃고 이혼까지 하게 된다. 이혼 후 맞게 되는 새로운 생활에서 그녀는 홀로서고 싶어하면서도 때론 남자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자신의 이중성에 괴로워 한다. 한편, 방송 아나운서가 된 경혜는 의사와...

만다라

한국영화 회고전

만다라
  • 임권택
  • Korea
  • 1996
  • 105 mins

출가한 지 6년이 지난 수도승 법운은 불심에 귀의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며 가혹한 고행을 계속하지만 마음의 안정을 얻지 못한다. 어느날 그곳을 찾아간 파계승 지산에게 묘하게 이끌리게 된 법운은 그를 따라 절을 나와서 방랑생활을 계속한다. 어느날 마을에 내려갔던 지산이 돌아오지 않자 주변을 살피던 법운은 백설이 뒤덮힌 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