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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칼데라

와이드 앵글

칼데라
  • 케이코 우타가와,아츠코 무로부시
  • Japan
  • 1996
  • 21 mins

뚱뚱한 여자를 미인으로 여기는 어느 도시에서, 뚱뚱한 후치코는 늘 찬사를 받는다. 어느날 해변에서 아름답게 보이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만사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

달리기

와이드 앵글

달리기
  • 토모유키 후루야마
  • Japan
  • 1996
  • 29 mins

화창한 어느날, 이웃의 불량소년이 한 소녀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고, 소녀와 친구들은 그를 쫓는다.

버섯천국

와이드 앵글

버섯천국
  • 딕 웡
  • Hong Kong
  • 1996
  • 5 mins

연출자의 변
강자가 약자를 이기고, 다수가 소수를 압도한다. 그런 약자는 자신의 뜻을 피력하지도 펼칠 수도 없게 되고, 강자는 더욱더 오만해진다. 이것이 내가 이 작품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이다.

두밀리, 새로운 학교가 열린다

와이드 앵글

두밀리, 새로운 학교가 열린다
  • 홍형숙
  • Korea
  • 1996
  • 70 mins

1993년 12월, 경기도 가평군 두밀리 분교가 정부의 농어촌 소규모 학교 통폐합정책으로 페교되었다. 두밀리의 주민들은 정부의 부당한 법집행에 항의하며 두밀분교 폐교처분 취소 청구소송및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두밀분교 폐교를 둘러싼 법정싸움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영화 씻김

와이드 앵글

한국영화 씻김
  • 장선우
  • Korea
  • 1996
  • 52 mins

이 작품은 한국 현대사와 한국 영화의 발전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인식에 기초하고 있다. 장선우 감독은 한 나라와 그 나라의 영화를 옭아 매는 족쇄의 매듭을 풀어내면서, 과연 ′한국적인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또한 한국 영화사의 잃어버린 장을 조명하고, 특...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

새로운 물결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
  • 김응수
  • Korea
  • 1996
  • 88 mins

새해를 이틀 앞둔 어느날, 모스크바 근교의 한 별장에 여덟 명의 한국사람들이 연휴를 보내기위해 모인다. 갓 30대의 이들은 10년 전, 서울에서 같은 대학을 다니며 학생운동을 한 경력이 있다. 이들에게는 한가지 비밀이 있는데 그들 중 누군가의 배반으로 동료인 진호가 죽음을 당했던 것이다. 연휴를 마치고 각자 본래의 생활...

지하철

와이드 앵글

지하철
  • 문원립
  • Korea
  • 1996
  • 7 mins

지하철과 그 속의 사람들 모습을 통해 오늘날 서울의 삶을 표현해보고자 했다. 일상적인 모습들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새로운 눈으로 보도록 했다. 전반부는 구걸하는 장님과 삶에 지친듯한 사람들의 표정을 전차 안의 광고와 교차시키면서 허구/꿈과 현실을 대비시켰다. 후반부는 "Into the Night" 이라는 노래를 바탕으로 뮤...

표류

와이드 앵글

표류
  • 유상곤
  • Korea
  • 1996
  • 10 mins

한 남자가 망망대해의 위태로운 뗏목위에 표류하고 있다. 그런 그의 곁을 또다른 표류자와 기관배가 스쳐 가버리고, 그는 서서히 반복되는 절망에 익숙해진다. 막상 그의 곁으로 빈사상태의 늙은이가 떠내려 오자 외면한 채 자신의 뗏목으로부터 슬그머니 밀어 내고 그는 또다시 홀로 표류한다.

오픈

와이드 앵글

오픈
  • 정동희
  • Korea
  • 1996
  • 6 mins

비좁은 공간 속의 성냥들은 다른 성냥들이 사라지면 맹목적으로 새로운 공간을 차지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성냥은 미지의 세계에 있는 또다른 공간을 알게 되고, 삶에 있어 최고의 가치인 것처럼 그 공간을 동경한다. 그러나 모든 성냥은 어떤 목적에 의해 이미 그 가치가 정해져 있다.

순환

와이드 앵글

순환
  • 전승일
  • Korea
  • 1996
  • 4 mins

인간에게는 동물이나 무기체와 다른 고유한 본성이 있다. 그러한 본성은 화해와 사랑을 낳기도 하지만, 때로는 대립과 전쟁을 일으키면서 무수한 발전과 갈등을 잉태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 작품은 인류가 문명을 발견하고 건설하는, 혹은 문명에 의해 스스로 파괴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