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오늘

• 김곡
• Korea
• 2008
• 117min

공장 지대 근처에 한 여자가 있다. 여자를 발견한 남자는 여관으로 데려와 그녀를 씻기고 먹인다.남자는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여자에게 매춘을 시킨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 앞에 새로운 인물이 나타난다. 중국집 배달 일을 하는 여자는 그녀에게 매혹을 느끼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 간다.하지만 두 여자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한국영화의 오늘

• 임순례
• KOREA
• 2008
• 124min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펼쳐진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영화다.??올림픽 메달리스트인 핸드볼 선수 미숙은 소속팀이 해체되자 대형 마트의 직원으로 일을 한다. 한편, 일본에서 감독으로 활약하는 혜경은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 귀국을 한다.??그녀는 기강이 무너진 핸드볼 팀의 전력을 보강을 위해...

한국영화의 오늘

• 안슬기
• Korea
• 2008
• 90min

출장이 잦은 공무원 아내는 국가의 기밀을 관리하는 스파이다. 그녀는 출장지에서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긴다. 아내는 시인인 남편을 외계인이라고 부른다. 남편 역시 술자리에서 만난 한 여성과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아내의 불륜남은 시인 남편을 제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아내는 남편의 위기를 구하고자 노력한다. <지구에서 사...

한국영화의 오늘

• 홍상수
• Korea
• 2008
• 145min

<밤과 낮>은 홍상수의 8번째 작품이다. 매번 엇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 내는 홍상수식 영화 만들기는 여전하다. 이번 영화의 무대는‘파리’의 골목과 카페 그리고 미술관이다. 화가 김성남은 대마초 흡연이 문제가 되자 파리로 도주를 한다. 이곳에서 우연히 옛 여자 친구를 만나지만 성남은 젊은...

한국영화의 오늘

• 강우석
• Korea
• 2008
• 127min

15년 차 형사 강철중은 자신의 직업에 넌더리를 내며 사표를 제출한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인해 철중의 사표수리는 미뤄진다. 그는 거성그룹의 회장 이원술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강철중은 조폭보다 더 조폭스럽게 행동한다. <공공의 적> 시리즈의 쾌감은 여기에 있다. 범법자의 폭력을 제지하는 ...

한국영화의 오늘

• 이준익
• Korea
• 2008
• 126min

시골의 촌부‘순이’는 시어머니의 성화로 인해 매달 군에 입대한 남편을 면회 간다. 하지만 대학의 두고 온 연인이 있는 남편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또 다시 면회를 간 자리에서 순이는 남편 상길이 월남전에 자원하여 파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베트남 행을 결심하게 되고, 위문공연단의 일원이 되어 배에 오른다....

한국영화의 오늘

• 나홍진
• Korea
• 2008
• 124min

전직 형사 중호는 보도방을 운영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자신이 데리고 있는 여자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중호는 사라진 미진의 행적을 뒤쫓다가 용의자로 보이는 영민을 붙잡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영민을 풀어주고, 중호는 경찰의 판단에 분노를 느낀다. <추격자>는 영화의 제목처럼 쫓고 쫓기는 ...

한국영화의 오늘

• 김지운
• Korea
• 2008
• 130min

1960년대 한국영화사에서 선보였던 만주웨스턴을 21세기의 버전으로 만들어 낸 김지운 감독의 서부영화다. 잊혀진 장르의 해석과 막대한 제작비로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1930년대의 만주를 무대로 세 남자가 액션을 펼친다.??각각의 인물이 펼치는 액션 스타일은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특성으로 전환된다.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은 ...

한국영화의 오늘

• 손영성
• Korea
• 2008
• 90min

장례식장에 모인 사람들은 역사학과 선생이자 그들의 동료였던‘상태’라는 인물의 기묘한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그들의 회상 속에서 상태라는 인물의 이야기는 또 다른 이야기를 잉태하고, 환상과 현실의 경계는 슬며시 무너져 내린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 손영성 감독은 이야기의 ...

한국영화의 오늘

• 고태정
• Korea
• 2008
• 106min

학습지 교사 언주는 가난이 지긋지긋하다. 고시원에 거주하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언주의 소망은 자기만의 방을 갖는 것이다. 그녀는 시간이 나면 부동산 중개 사무소에 들려 구할만한 집을 알아본다. 그러던 어느 날 부유촌의 큰 집에서 노숙자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 곳은 석희라는 중년의 여인이 홀로 사는 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