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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자살관광버스

새로운 물결

자살관광버스
  • 히로시 시미즈
  • Japan
  • 1998
  • 101min

아홉 명의 불쌍한 남자들이 오키나와 나하공항 밖에 세워진 관광버스에 모여든다. 관광기획자, 여행가이드, 운전사, 그들 모두는 죽을 자리를 찾아가는 길이다.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진 그들 모두는 이틀 후에 ‘우연한’ 차사고로 죽을 계획을 세워두었다. 이 ‘관광’은 유족들이 보험금 외에도 ‘안전하지 못한’ 도로에 대한 당국의...

낙원

새로운 물결

낙원
  • 코지 하기우다
  • Japan
  • 1998
  • 90min

일본 규슈지방의 한 조그만 섬. 평생을 목선(木船)을 만드는데 바쳐온 노인과 유랑춤집단의 멤버인 신지의 우연한 만남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신지는 어떤 알수 없는 힘에 이끌려 노인과 함께 목선을 만드는 작업에 동참하며, 노인은 배가 완성되기 직전 숨을 거둔다. 두사람의 인연은 왜 그렇게 맺어졌을까. 영화의 첫장면에...

옹이

와이드 앵글

옹이
  • 박찬형
  • Korea
  • 1998
  • 23min

▶97 금관영화제 장려상 이 영화는 두 할아버지의 일상에 관한 순수한 ′관찰기′ 이다. 과거에 밴드 활동을 한 적이 있는 기타 할아버지는 토큰을 파는 친구를 자주 방문한다. 대청공원에서 기타를 치는 할아버지와 판매소의 작은 공간에서 오래된 물건들과 함께 마냥 시간을 보내는 할아버지. 두 인물을 담담히 쫓음으로써 영화는 ...

이상한 나라의 화가들

와이드 앵글

이상한 나라의 화가들
  • 사토 마코토
  • Japan
  • 1998
  • 93min

다큐멘터리는 현장이 생명이다. 그래서 감독보다 카메라맨이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 기록영화로선 보기 드물게 촬영감독 방식을 채택한 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7명의 아티스트들은 그래서 더욱 생동감이 넘치는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들은 이른바 ′다운증후군′이라 불리는 정신적 장애를 지닌 이들이다. 보편적으로 지적 ...

이도상 사진관

와이드 앵글

이도상 사진관
  • 요한 반 데르 코이켄
  • The Netherlands
  • 1998
  • 35 min

사진과 영화와의 관계는 여러 번 내 영화읭 주제였다. 그것은 <영화감독의 휴일>의 주제이기도 했다. 사진가 에드 반 데르 엘스켄에게 바친 <표면상의 가치>와 <지구촌 암스테르담>에는 사진촬영이 여러 번 나온다. <이도상 사진관>에서 사진은 주요 모티브이다. 초상들: 사람들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어떻게 자세를 취하게 되는가...

황무지

와이드 앵글

황무지
  • 안드레이 쉬바르츠
  • Germany
  • 1998
  • 75min

안드레이 쉬바르츠는 어린 시절 쓰레기더미 주변 집시거주지역에 인접한 부쿠레슈티에서 살았을 때 이 영화를 만들게 된 동기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이곳에 사는 집시들에게 나아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들은 여전히 시 외곽의 쓰레기더미 위에서 살고 있으며 쓰레기 속에서 온갖 종류의 물건들을 골라 팔며 간신히 생계를 유지한다. ...

세르게이 에이젠슈쩨인-멕시코 환상곡

와이드 앵글

세르게이 에이젠슈쩨인-멕시코 환상곡
  • 올렉 코발로프
  • Russia
  • 1998
  • 100min

영화 <세르게이 에이젠슈쩨인: 멕시코 환상곡>은 감독의 머리속에서만 만들어진 영화를 복원하려는 시도는 아니다. 이 작품은 미완성 영화들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것이며 잃어버린 아틀란티스의 비밀들을 다루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비밀들에 대한 해결의 열쇠는 다양한 종교적, 문화적, 사회적 형태의 삶이 공존하는 곳이며 에이...

카메라의 눈과 함께 하는 삶

와이드 앵글

카메라의 눈과 함께 하는 삶
  • 레이몬 길링
  • Netherlands
  • 1998
  • 55min

<이도상 사진관>의 제작과정을 담은 <카메라의 눈과 함께 하는 삶>에서 우리는 반 데르 코이켄 감독이 연출하고 그의 아내 노쉬카가 붐 마이크로 녹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영화를 추진시키는 그들의 동지애와 작업과정, 그리고 즉흥적인 행동들을 목격한다.

실버 스크린

와이드 앵글

실버 스크린
  • 마크 래퍼포트
  • USA
  • 1998
  • 102min

<실버 스크린>은 ′게이′나 ′표상′같은 어휘들의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던 시기인 할리우드 황금기동안 만들어진 영화들 속에 나타나는 게이의 표상 문제를 많은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는 영화이다. 마크 래퍼포트는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할리우드 영화전통을 비판적인 게이 관점으로 분석한다. 대안적 해석이 가능한 여러...

속임수야!

와이드 앵글

속임수야!
  • 세바스챤 피터슨
  • Germany
  • 1998
  • 12min

자신의 외로운 사람에 만족하지 못하는 파는 잘 생긴 짐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낭만적인 밤을 함께 보낸 후 짐이 악당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파는 충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