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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러블링 Loveling

월드 시네마

가족 · 여성 · 심리  

  • 국가Brazil,Uruguay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97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아이 넷을 둔 이레네는 꿈꾸던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게 될 예정이다. 그러나 그녀는 온전히 자신의 성취를 만끽하기에는 챙겨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네 아이의 양육, 돈벌이인 길거리 소매업, 새로운 사업을 벌이는 남편,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도움을 청한 언니와 조카, 아직 수리가 필요한 집까지. 그런 와중에 큰아들이 갑자기 핸드볼 선수로 독일에 가게 되고, 이레네는 아들의 독립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벽은 금이 가고, 싱크대 수도는 터지고, 현관문은 막혀 사다리를 타고 창문으로 오갈 수밖에 없는 집처럼 이레네는 심신 모두 붕괴 직전이다. 영화는 아들의 어린 시절의 장면 삽입과 끼익 끼익 거리는 효과음 등을 이용해 소진, 좌절, 두려움, 기대, 기쁨 등 중년 여성인 이레네의 폭 넓은 다채로운 감정들을 펼쳐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둔다. 공동 각본가이기도 한 카리네 텔레스의 복잡하면서도 역동적인 표정 연기는 이 멜로드라마를 완벽하게 살려낸다. 모든 것이 붕괴 직전이지만 영화는 전혀 히스테리컬하지 않으며 오히려 따뜻하다. 가끔은 화가 나고 실망해도 그들에게는 여전히 사랑과 신뢰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조혜영)
Director
Director
구스타보 피지

Gustavo PIZZI

구스타부 피지는 브라질의 영화 감독, 프로듀서 및 시나리오 작가이다. 감독 데뷔작인 <크라프트>는 SXSW에서 첫 상영된 후 전 세계 사십 개 이상의 영화제에서 상영됐다. 2010년 구스타부 피지는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선정된 단편영화 <이반의 혼란>을 제작하기도 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Gustavo PIZZI 구스타보 피지
  • Producer Tatiana Leite
  • Cast Karine Teles, Otávio Müller, Adriana Esteves, Konstantinos Sarris
  • Screenplay Gustavo Pizzi, Karine Teles
  • Cinematography Pedro Faerstein
  • Production Company Bubbles Project
    Brazil
    tatiana@bubblesproject.com

  • World Sales New Europe Film Sales
    Poland Czerniakowska 73/79
    jan@neweuropefilmsal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