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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레카바 Rekava

제23회(2018) 부산클래식

 

  • 국가SriLanka
  • 제작연도1956
  • 러닝타임114min
  • 상영포맷 DCP
  • 컬러B&W
Program Note
첫 싱할라어 영화가 상영되고 10년이 지난 1956년 12월, 스리랑카 영화사의 전환점이 도래한다. 그 순간은 1957년 칸영화제에서 <손금>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며 상영된 <레카바>라는 영화였는데, 이 영화를 통해 스리랑카는 세계영화사라는 지도에 이름을 올렸고, <레카바>는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알려진 스리랑카 영화로 기록되었다. 이 영화가 가진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영화 전체가 스리랑카에서도 최초로 시도된, 영화 전체가 스튜디오를 벗어나 로케이션 촬영으로만 이루어져 영화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치유력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는 한 시골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레카바>는 영화가 담아낸 이미지와 장면으로 인해 스리랑카 영화사에서 사실주의 영화로 분류된다. 이 걸작은 1956년 이전의 인위적이고 멜로드라마적인 경향을 탈피하면서 심리적인 주제를 포함하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담론을 개척해 스리랑카영화에서는 선구적인 영화로 간주된다. 레스터 제임스 페리에스 감독이 사망한 올해, <레카바>는 여전히 ‘신성한’ 영화로 남아 이후 수대에 걸친 스리랑카 영화인들과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칭송 받고 있다. (비묵티)
Director
Director
레스터 제임스 페리에스

Lester James PERIES

‘스리랑카 영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감독으로 올해 초 세상을 떠났다. <레카바>로 1957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오르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대표작으로는 <변화하는 마을> (1963)과 <보물>(1972), 스리랑카 역사상 첫 아카데미외국어영화 출품작인 <호숫가 대저택>(2002)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Lester James PERIES 레스터 제임스 페리에스
  • Cast Sesha Palihakkara, Somapala Dharapriya, Myrtle Fernando
  • Cinematography William Blake
  • Editor Titus De Silva
  • Music B. S. Perera, Sunil Santha
  • World Sales National Film Corporation Sri Lanka
    Sri Lanka 303, Bauddhaloka Mawatha, Colombo 07
    filmcorp@sltnet.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