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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시저는 죽어야 한다 Caesar Must Die

월드 시네마

문학작품 · 범죄/폭력 · 음악/춤  

  • 국가Italy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76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B&W
Program Note
로마의 한 교도소 극장에서 수감자들이 셰익스피어의 『율리우스 시저』 공연을 준비한다. 극본은 보편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에 그들은 점점 자신의 캐릭터와 공감하고, 연극에 대해 각자 지니게 되는 자부심은 대립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탈리아 거장 타비아니 형제의 신작은 영화예술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내는 놀라운 작품이다. 늘 첨예한 현실 인식을 토대로 작업해온 그들이 이번에는 교도소를 공간적 배경으로, 실제 죄수들을 배우로, 현대 이탈리아 사회의 단면을 조명했다. 그러나 형제 감독들이 추구해온 현실은 늘 허구와 교감해온 것이었다. 실제 수감자들은 허구의 인물이 되어 교도소와 무대, 현실과 꿈 사이를 오간다. 벗어날 수 없는 현실적 속박과 무대라는 허구, 혹은 자유를 향한 꿈 사이의 경계가 영화 초반 브루투스 역의 살바토레 스트리아노의 열정적인 연기몰입과 더불어 허물어질 때, 우리 또한 그 절묘한 혼합의 세계로 진입하는 진경험을 하게 된다. 애잔한 주제음악이 감싸는 수감자들의 클로즈업은 영화가 그들의 것임을 알게 해준다. (이수원)
Director
Director
파올로 타비아니

Paolo TAVIANI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형제 감독. 고향을 배경으로 나치즘을 다룬 첫 단편 <2004년 7월의 미니아토>을 만들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연극적이고 네오리얼리즘적인 기법과 동시에 토스카나 노동자계급을 중심으로 한 역사의 재해석을 보여준다. 대표작으로는 <성 미켈레의 수탉>,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파드레 파드로네>, <카오스>, <밤에도 태양이>, <피오릴레>, <종달새 농장> 등이 있다.
Director
비토리오 타비아니

Vittorio TAVIANI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형제 감독. 고향을 배경으로 나치즘을 다룬 첫 단편 <2004년 7월의 미니아토>을 만들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연극적이고 네오리얼리즘적인 기법과 동시에 토스카나 노동자계급을 중심으로 한 역사의 재해석을 보여준다. 대표작으로는 <성 미켈레의 수탉>,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파드레 파드로네>, <카오스>, <밤에도 태양이>, <피오릴레>, <종달새 농장>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Paolo TAVIANI 파올로 타비아니, Vittorio TAVIANI 비토리오 타비아니
  • Producer PALERMO Donatella
  • Cast REGA Cosimo, STRIANO Salvatore, ARCURI Giovanni, FRASCA Antonio, BONETTI Juan Dario, GALLO Vincenzo, MAJORANA Rosario, DE MASI Francesco, SOLITO Gennaro, PARRELLA Vittorio, CRAPETTI Pasquale, CARUSONE
  • Screenplay TAVIANI Paolo, TAVIANI Vittorio
  • Cinematography ZAMPAGNI Simone
  • Editor PERPIGNANI Roberto
  • Sound ALCHIMEDE Benito, MOSCA Brando
  • Music TAVIANI Giuliano, TRAVIA Carmelo
  • Production Company KAOS CINEMATOGRAFICA srl
    Italy via della Lungara, 3 00165 Rome
    kaoscinematografica@alice.it

  • World Sales Rai Radiotelevisione italiana DIrezione Commerciale
    Italy Via Umberto Novaro, 18
    rossi@rai.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