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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마지막 문장 The Last Sentence

제17회(2012) 월드 시네마

전쟁 · 정치/음모 · 역사  

  • 국가Sweden,Norway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104min
  • 상영포맷 DCP
  • 컬러B&W
Program Note
저명한 저널리스트 토르그뉘 세겔슈테트는 ‘중립’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나치 정권의 횡포를 애써 외면하는 스웨덴 정치인들을 비판하며 히틀러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비록 그에게는 펜이 유일한 무기며, 사생활은 신문사 사주의 부인과 불륜, 딸 보다 어린 비서와의 염문, 부인의 자살 등으로 얼룩졌지만 그는 죽을 때까지 히틀러와 나치 정권에 대항해 고독하게 싸우는 모습을 통해 “한 사람이 얼마나 역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반추하게 만든다. 이 작품은 실제 있었던 인물과 실제 있었던 역사를 소재로 하지만 단순히 인물이나 역사를 따라가지 않는다. 영화 초반부터 등장하는 죽은 자들의 환상 시퀀스는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를 향해 치달으면서 세겔슈테트의 저항이 커질수록 그 강도와 빈도를 높여가는데, 나치라는 유령과 싸우는 그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대변한다. 흑백으로 처리된 화면과 클래식 음악의 사용은 시대극이자 실화극으로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더한다. (박가언)
Director
Director
얀 트로엘

Jan TROELL

1931년 말뫼 태생의 영화감독으로, 40편이 넘는 작품을 찍었으며 잉그마르 베리만, 보 비더버그와 더불어 전후 스웨덴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빌헬름 모베리의 소설을 각색한 <이민자>(1971), <새로운 땅>(1972), <독수리호의 비행>(1982)으로 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 되었으며, <스웨디쉬 레퀴엠>(1991)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했다. 그 외 대표작으로 <함순>(1996), <하얀비행>(2001)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Jan TROELL 얀 트로엘
  • Producer SUNTINGER Francy
  • Cast CHRISTENSEN Jesper, AUGUST Pernilla, SKOOG Ulla, GRANATH Bjorn
  • Screenplay RIFBJERG Klaus, TROELL Jan
  • Cinematography TROELL Jan, GAVRJUSJOV Mischa
  • Editor TROELL Jan, RANG Ulrika
  • Sound TANNERGARD Olle
  • Production Company Filmlance International AB
    Sweden PO Box 27156, 102523 Stockholm
    veronika.eriksson@filmlance.se

  • World Sales Trust Nordisk
    Denmark Filmbyen 28, 2650 Hvidovre